대한민국 방방곡곡 129

동해안여행..

45주년기념으로 동해안으로드라이브를 하잔다. 얼마전 병으로 고생했기에 운전할수 있겠냐니까 걱정없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 사양을하거나 거절하면 의기소침해 할까봐 쉬엄쉬엄 다니기로하고 늦은아침먹고 출발.. 삼척 죽서루 로 네비에게 부탁하고 집을 나서서 88도로 로 진입해서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예쁘고 깨끗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그렇습니다.. 휴개소 화장실입니다, 내눈으로 보면서도 믿어지질 않을정도로 깨끗하고 예쁘고 멋진 공간이더라구요.. 얼마나 자랑스러웠어면 화장실사진을 찍었겠어요.ㅎㅎ 이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게 사용할일만 남았어요. 외국을 몇군데 여행을 다녀봤지만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만큼 잘 되어있는곳이 없더라구요. 특히 유럽쪽은 유로이면서도 말하기 싫을만큼 지저분하고.. 역..

노을공원 이야기..

멋진 메타스쿼아 길은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들이 웨딩찰영하는 팀들이 상당히 많다.. 한동안 야외찰영을 안하는것 같더니 다시 하는모양이네.. 부디 부디 지금 그마음 변치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기를..ㅁ 무인 판매기에서 티켓을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하고... 성인 왐복 3,000원, 어린이는 2.000원, 환승은 1.000원, 환승은 이곳에서 하늘공원 입구까지 운행을 한다. 이곳은 하늘공원보다 사람이 작아 맹꽁이차를 기다리지않고 탈수가 있다. 주로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이거나 골프를 치러온 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한다. 이 맹꽁이차를 타고 노을공원까지 가는 기분이 상쾌하다.. 가는길에 만난 토끼.. 사람을 보고 반가운듯 도망도 가지않고 떠 가까이 닥아온다.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것 같은 화살표 벤치.. 사실 일방통행로..

메밀꽃 필무렵.. ,

요즘 가을하늘이 너무 맑고 청명하고 집에 가만히 앉아있을수 없게 가을이 나를 유혹한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봉평 메밀을 보러가자고 남편을 설득하고 건너편에 사시는 아주버님과 형님을 모시고 봉평으로 출발.. 주중인데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공사로 길이 밀린다. 축제때 걸어두었던 현수막은 찢어져서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ㅉㅉ 축제도 끝나고 꽃도 시들고 하니 관광객이 줄어들어서인지 관광안내소에 직원이 없어서 비치되어있는 안내지도만 한장들고 나왔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한 인물들을 인형으로 만들어 져있어 소설의 한장면을 생각하게 한다.. 평창은 온통 동계올림픽 준비로 분주하다.. 징금다리 도 2018.. 메밀국수 한젓가락 하실레요?. 국수가 먹음직스럽다.. 소설의 한장면 처럼 소금을 뿌려놓은것 같은 꽃..

하늘공원 이야기..

추석 다음날 형님과 파주 파평 습지공원 코스모스를 보고 나니 시간이 집에 들어가기는 약간 아까운 시간이다. 김해에서 올라오신 형님의 친구분이 하늘공원 좋다고 한번 가보라고 추천을 하셨단다. 기왕 나온김이고 날씨도 좋고 시간도 있고 해서 하늘공원으로 gogo.. 노약자나 어린이 그리고 걸어가기 힘든 사람을 위한 맹꽁이 차.. 우린 걸어서 세계속으로 가 아닌 걸어서 하늘공원 정상으로.. 맹꽁이차가 다니는 경사진 넓은길이 있는데 우린 이 계단을 이용해서.. 우린 이계단을 걸어서 올라갔어니 40.6 Kcal 가 Down 되었겠네..ㅎㅎ 에~고 숨차..ㅋㅋ 계단위에서 내려다 본 월드컵 경기장.. 무슨 나무인지 이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있다.. 열매가 특이하게 생겼다.. **대구약초 신박사 블로그에 들어가니 이나무가..

코스모스 축제..

근처 중학생들이 만들었다는 여러가지 허수아비들.. 이건 허수아비가 아니고 허수어미 일세.. 햇볕은 뜨겁고 날씨는 더워도 가을이 온게 확실하네,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바람에 하늘거리고.. 초갓집앞에 나와 앉아 놀고있는 아이.. 아마 이초가집 아들인가봐.ㅋㅋ 초갓집 마당에 있는 우물.. 그위에 업그레이드 시킨 펌프. 이펌프에 마중물을 조금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쏱아져 나오는건데.. 이 초갓집 남편은 아내를 끔찍히 생각하는 사람인가봐.. 우물에 두레박질하는 힘든 아내를 위해 펌프까지 설치해주고..ㅎㅎ 너무너무 엄청나게 큰 지게.. 키가 얼마나 커야 이지게를 질수가 있을까 ? 옛생활도구를 진열해놓았다. 짚으로 만든 살림살이 소도구들이랑 농사를 지을때 필요한 도구들.. 축제는 진작 끝이났고..

소수서원 이야기,.

청송에서 올라오는 도중 경북 영주에 있는 소수서원을 들러기로 했다.. 소수서원은 주세붕 선생이 세운 서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란다. 소수서원 입구 소나무들.. 선비과정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한복을 입고 훈장님을 모시고 수업중이다 공부하러가시는분 뒷모습 도촬..ㅎㅎ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백제유물 "금동 여래불 반가사유상".. 미소가 아름답고 인자하고 평화롭고 ... 바라만 봐도 마음이 안정이되고 나도 미소가 저절로.. 소수서원 뒷쪽에는 선비촌이 있는데 각 지방의 특색있는집들을 그모양 그대로 옮겨 실물과 똑 같이 재현해놓았다.. 초가지붕위 박넝쿨이 예쁘다. 안동 장 씨 고택에 전시되어있는 삿갓.. 선비들이아 대나무 살에 기름먹인 한지를 겹겹이 발라 비가 오는날은 우산으로.. 부모님 상을 당했을땐 ..

인천 팔미도..

광장에 왠 러시아풍인가 했더니 러시아의 상트페테르 부르크와 인천시가 자매란다. 어디가 언니이고 어디가 동생일까?????? 이배를 타고 팔미도로 갈예정인데 주말에는 하루에 3번씩 운항을 한다는데 우린 수요일 주중이라서 오후 2시에 출항을 한단다.. 할일없이 1시간 30분을 보냈다. 이배를 금어배라고 하는데 배위에 금색물고기로 장식을 했는데 좀 유치하다. 배를 운항하는 도중 1층에서는 가수들이 노래도 하고 쑈도 한다. 매표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 연안부두..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길고 세계에서는 7번째 긴 다리이다.. 가끔 보지만 볼때마다 우리나라 기술로 이렇게 웅장하고 길고 멋진 대교를 만들었다는게 정말 자랑스럽다. 멀리 팔미도가 보인다.. 이섬은 무인도로 등대관리하시는분만 살고 계신다. 날씨가 흐려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