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동해안여행..

쉰세대 2017. 1. 4. 23:13

 

 

45주년기념으로 동해안으로드라이브를 하잔다.

얼마전 병으로 고생했기에 운전할수 있겠냐니까 걱정없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

사양을하거나 거절하면 의기소침해 할까봐 쉬엄쉬엄 다니기로하고 늦은아침먹고 출발..

삼척 죽서루 로 네비에게 부탁하고 집을 나서서 88도로 로 진입해서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예쁘고 깨끗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그렇습니다..

휴개소 화장실입니다,

내눈으로 보면서도 믿어지질 않을정도로 깨끗하고 예쁘고 멋진 공간이더라구요..

얼마나 자랑스러웠어면 화장실사진을 찍었겠어요.ㅎㅎ

이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게 사용할일만 남았어요.

외국을 몇군데 여행을 다녀봤지만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만큼 잘 되어있는곳이 없더라구요.

특히 유럽쪽은 유로이면서도 말하기 싫을만큼 지저분하고..

 

 

 

 

 

 역시 강원도..차창밖으로.

며칠전에 내린눈이 녹지않고 설경을 뽐내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 완전 수묵화..

그래도 오랫만에 나오니 기분이 up...

 

 

 

 

 

 

 

 평창에 들어오니 온통 동계올림픽 광고문구들이..

그땐 눈이 필요한만큼 와야할텐데.

그리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야 할텐데,

 

 

 

 드디어 관동 8경중 하나인 죽서루 도착..

 

 

 

검은 "대나무",..대나무 줄기가 검은색.

까마귀 "오", 대나무"죽"..

그래서 "오죽"..

 

 

 

 

 

 

 

 

 

 겨울이고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가하고 조용하다.

 

 

 

 

 

이곳에서도 window Arches 가있다.

크기는 작지만..ㅎㅎ

 

 

 

 

 

죽서루 관람을 마치고..

 

 

도로변에 산삼조형물이 서있다..

이곳에 오시는분들 산삼한뿌리 드셔요..

 

 

 

서울을 떠날때는 날씨가 흐리고 원주 평창을 지날때는 안개가 짙게 갈렸었는데 삼척에 오니 하늘이 맑다.

집에서 늦게 출발하였더니 죽서루보고 나오니 벌써 해가 산너머로 내려간다..

 

 

 

 

 

 

공양왕 왕릉..

공양왕과 두 아들이

 이곳으로 이성계에 의해서 귀양왔다가 죽임을 당하였다고 ..

근데 일산에도 공양왕릉이 또 있다..

 

 

 

임원항..

몇십년 전에는 이곳에서 울릉도로 떠나는 항구였는데 지금은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떠나는 선착장이옮겨졌다..

그래서 한가하다, 아니 겨울이고 평일이라서 그런가?

동짓달 초닷새 손톱달과 개밥바라기별이 아주 사이가 좋은가봐 가깝게 있네.

이렇게 가까이 있는것은 첨 보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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