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날씨는 추워도 너무 춥다. 들리는 말로는 기상대가 생기고 처음이라는 말도 있다. 영하 날씨가 며칠 계속되고 눈도 많이 오고.. 내 방 창문 앞에 있는 아보카도, 아보카도를 먹고 씨앗을 묻어 두었더니 싹이 나와 화분이 2개 되어 3년을 키웠다. 아직 꽃이 피거나 열매는 맺지 않아도 푸른 잎 보는 건 만 해도 좋다. 난 겨울에도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어둔다. 며칠 전 영하 17도로 내려간 날, 이날도 예외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환기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어 놓고 세수하고 약 30분 후 창문을 닫았다.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잎이 이상하게 시들기에 화분에 물이 마른 줄 알고 물을 주었는데도 그냥 시들시들하다. 물을 주었더니 화분 하나는 생기를 찾는데 다른 화분은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