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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미술관....( 8월 25일,)

무더위가 너무 오래 기승을 부리니 내가 항복을 해야겠다.너무 더운 날씨에 산책 나가기가 망설여진다.우리 집은 서남향이라 오후 3시부터 햇볕이 내방과 거실에 가득하다.그러니 햇볕이 다 차지한 내 방에 있을 수 없다.그래....오랜만에 겸재 정선 미술관에 가자.그곳은 시원할 거야...중얼중얼 혼잣말하며 출발~~~~~~ 지하철 9호선 양천 항교역에서 내려미술관 쪽으로 가면 작은 로터리에 라는 알림 비석이 있다.양천(陽川)이라는 고을의 명칭은 1310년(고려 충선왕 2년)으로부터 시작된다. 가양동 239번지에 있었던 양천현아는, 중앙에 현청(동헌)인 종해헌. 그 동쪽에는 객사인 파릉관, 북쪽에는 향교가 있었다. 이를 일컬어 읍치라 하였는데 반경 200m 이내의 음치는 우리나라에서 양천현 읍치가 유일하다. 종..

잠시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나는 오랫동안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를 하였는데싸이월드가 지지부진하기에 다음 블로그로 갈아타기로 했다.그게 2016년이니 정확하게 10년 전일이다.내가 처음으로 블로그라는 걸 시작은 해 놓고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개설만 해 놓고 며칠을 방치해 놓았는데어느 날 첫 댓글이 쓰여있었다.첫 댓글에 격려와 응원하는 글을 보며 나에게도 관심 가져주시는 분이 계시는 게 신기하고 고마웠다.그 이후 여태까지 댓글을 빠짐없이 달아주시고 나도 댓글을 달아주었다. 며칠 전 비밀글로 살고 계시는 동네 근처로 올 수 있느냐며 초대를 하셨다.만날 장소에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니 자동차에서 나에게 손짓을 하신다.가까이 가 보니 부인과 함께 오셨다.자동차에 타고는 부인과 첫 만남이라 인사 나누었다.인상이 밝고 고우신 분이시다.티벗이신 ..

나의 이야기 2026.09.15

선유도의 여름....(8월 24일,)

우리 집에서 영등포 선유도 가는 시간은 지하철을 타거나 걸어가는 시간이 거의 같다.지난봄 벚꽃이 예쁘게 피었을 때 선유도 가고 몇 달을 안 갔으니선유도의 여름이 궁금하다.그리고 맥문동 꽃이 피었는지도 궁금하다.2022년 8월에 맥문동 꽃 보러 갔었는데 그때는 꽃이 몇 송이 피지 않아 실망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피어있기를 바라며 집을 나섰다. 목동 이대병원 옆 양평교를 지나가며양평교에서 바라본 안양천.희망교라는 영등포구로 건너가는 작은 다리가 가로 놓여있고오른쪽에는 양천구의 이대 병원 건물이 보인다.그 앞 둑과 안양천은 내가 자주 산책하는 곳이다. 선유도로 들어가는 선유교에서 본 한강.멀리 여의도의 높은 건물들과 둥근 지붕을 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저 둥글고 파란 지붕아래에서는 오늘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

공원 이야기 2026.09.10

미국에서 온 소포,

1975년에 미국 시애틀로 이민 간 친구와는 국제 우편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았는데중간에 서로 바쁜 생활로 10년 정도 소식이 끊어졌다가1994년에 어떤 경로를 통에 다시 전화를 하고 편지를 주고받게 되었다.그러다 1995년에 친구부부가 한국으로 와서 우리 집에서 묵게 되고3주일을 보내며 부산에도 가고 볼일 보러 다니기도 하다 갔다.이후 우리는 신탄진 사는 친구와 몇 년 전 저세상으로 간 친구와 부부 동반으로미국 친구집에 가게 되었고 가서 친구 부부의 안내로 서부지역과 캐나다등을 여행하였다.그 이후우리의 소식은 더 활발해지고 친구의 아들 결혼식에 신탄진 친구와 미국으로 가서 축하하기도 하고나의 큰 아들 결혼식에도 친구 부부가 서울로 와서 축하해 주기도 했다.미국 친구집을 6번 갔었고 친구도 여러 번 왔었다..

나의 이야기 2026.09.05

덕수궁과 중명전,....( 8월 7일,)

시립 박물관에서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남도 추어탕을 찾아갔다.지난겨울 강북 삼성 병원 갔다가 서울 시청 구경하고 오는 길에남도 추어탕을 찾아갔더니 4일 동안 휴업한다는 쪽지가 붙어있고 영업을 하지 않아 못 먹었다.식당 찾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골목 안에 있고 오래된 노포식당이었다.불친님께서 서울 추어탕 식당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셨으니기대 만땅이다. 식당에는 점심시간이 끝난 2시가 지났기에 손님은 없고식당을 관리하는 연세가 지긋하신 아주머니 두 분이 계시고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좌식 식탁으로 되어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오이 무침, 얼갈이 나물 반찬 달랑 3가지이다.추어탕에는 굳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으니 추어탕 맛만 있다면 상관없다. 국이 뻑뻑하고 추어탕 식당에서 흔히 나오는 부추는 없고..

궁궐 이야기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