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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기르기....

얼마 전 티벗이신 부엌놀이님께서 콩나물 기르는 모습을 올려놓으셨기에내가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썼더니답글로 간단하게 콩나물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셨다.다이소에서 스테인 레이스 수저통을 3,000원에 샀다.이 걸 콩나물시루 대신 사용할 것이다.3월 31일,시장 곡물 전에 가서 약콩 1Kg을 샀다.남편이 콩나물을 엄청 좋아한다.콩나물로 국을 끓이던 나물을 무치던 콩나물 반찬을 하면 먹으면서"다른 사람은 군대 갔다 오면 콩나물은 쳐다보기도 싫다는데나는 맛있다 "라는 말을 종종 할 정도이다. 약콩 100g을 한 시간을 물에 담가 불렸다,그리고는 매일 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에 들어갈 때마다통째로 물에 담갔다 꺼낸다. 물에 담갔던 약콩을 아래 접시를 받치고 빛도 안 들어가고마르지 않게 검정 비닐로 싸서 두고 있었더니4..

나의 이야기 2024.05.06

길상사에서....( 4월 25일,)

며칠 전 명륜동 이모님 댁 방문했을 때 이모님 뵙고 길상사에 가려고 계획했는데놀다 보니 시간이 늦어 가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오늘 남편이 고향친구들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만나 점심식사 한다며 외출하는 걸 보고 복지관 왔다.수업 끝나고 집으로 가려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길상사로 가기로 했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기 전점심을 먹기 위해 기웃거리다 찾은" 자연밥상,"이 식당에는 쌈밥이 유명한 가 보다.천기누설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케일에 대해 영양 가치를 비교 분석 한 글이 입구 출입문에 붙어있어사진을 찍었더니유리에 앞 건물이 비치고 있다. 실내는 아주 크지는 않고 평범한 동네식당이다. 내가 주문한 고기 순두부찌개.오랜만에 순두부찌개를 먹기로 했다. 밑반찬은 3가지이지만 셀프..

나의 이야기 2024.05.02

친구와 안산 자락길 걷다....( 3월 1일,)

3.1절 점심 식사 후 산책 갈 준비 하는데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자기와 안산 자락길 걷는 게 어떠냐고... 친구 아들이 자동차로 우리 집까지 데리러 왔다.서대문 구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락길을 향해서 출발~~~~~~~서대문 구청 주차장은 휴일에 무료로 차를 주차할 수 있다. 3월이기에 아직 추위가 남아있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었다. 끝이 안 보이는 나무 꼭대기.하늘을 찌를 듯하다.나무 위를 쳐다보려니 목이 아프다. 안산 자락길이 나무 테크로 잘 되어있는 무장애 길이다.앞서 가는 친구와 친구아들. 이 때는 메타스쿼이아는 잎이 날 생각도 안 하는데지금은 물이 올라 초록 잎이 나왔겠지. 친구의 아들은 어머니 손을 항상 잡고 걷는다.마음 씀씀이 참 착한 아들이다.어머니와 산책이나 가까운곳 여행 갈 때 나를..

나의 이야기 2024.04.28

도토리 묵 전문 식당....( 1월 31일,)

가까운 곳에 사는 사촌동생이 함께 점심식사하자며 알려준 식당. 길 찾기를 따라 찾아갔다. 노란색 건물이 눈에 확 뜨인다.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는 집이다. 식당 이름은 숲 속 도토리 마을이었다. 식당은 2층이었고 식당 앞은 작은 산이 있다. 우리는 숲 속 도토리 정식을 주문하였다. 깔끔하게 차려져 나온 밑반찬들... 채소를 섞어 무친 묵무침. 채소가 싱싱하고 새콤달콤 맛있다. 도토리 전, 금방 부쳐 나온 도토리전도 맛이 있다. 건조 묵 잡채, 당면 대신 말린 묵으로 잡채를 만들었는데 쫄깃하고 맛있다. 리필도 된다는데 우리 두 사람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따뜻한 들깨 수제비. 들깨가 넉넉히 들어가서 구수하다. 묵탕밥.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한다고 하신다. 묵탕밥을 하기 위해 ..

나의 이야기 2024.04.24

오랜 친구들과 서울 식물원에서....( 4월 16일)

10대에 만난 친구이니 벌써 60년이 지난 친구 중 연락되는 친구는 3명인데 한 명은 미국 시애틀 살고 있어 한 달에 두세 번 보이스 톡으로 연락하고 또 다른 친구는 대전 신탄진에 살고 있어 일 년에 한 번 정도 만나는데 신탄진 사는 친구가 이번에는 서울로 나 만나러 오겠단다. 그리고 또 한 명은 남자인 남자 사람 친구이다. 요즘 말로 하면 남사친이다. 신탄진 친구가 온다니 이 남사친도 보고 싶다며 만나는 장소를 알려 달라고 한다. 편하게 만나고 이야기할만한 곳을 생각하니 마곡에 있는 서울 식물원이 좋겠기에 마곡나루 역에서 만나 서울 식물원으로 가기로 했다. 친구들을 만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미국 친구에게 전화하는 일이었다. 이때가 오후 1시이니 시애틀은 저녁 9시 이기에 부랴부랴 전화를 걸었더니 ..

나의 이야기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