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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작 사브작 제주 여행..19,( 11월 2일, 제주 도립 김창렬 미술관,)

오늘은 미리 약속한 유명 블로거이신 유유님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새 책을 출간하실 때마다 책을 보내 주셔서 제주까지 왔으니뵈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선 듯 시간을 내주신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헤쳐 모여를 하고 있다.한라산 정상도 보였다 안 보였다한다. 어제 올래 시장 제성 제과에서 사 온 빵 2개와 커피로 아침을 먹고시간 맞추어 제주시로 출발했다.약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이 사진으로만 보면 동남아 같다.가로수가 이국적 같다며 새삼 감탄하며 찍었다.하늘은 푸르고 가로수는 예쁘고 내 마음은 최고로 상쾌하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먼나무 열매를 보았다.푸른 잎이 많아 열매가 잘 안 보인다.  차창밖으로 귤나무에 귤이 노랗게 익어있다. 헐~~~~~~~~~~서귀포시와 제주시 경계쯤 오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사브작 사브작 제주 여행..18, ( 11월 1일, 올레 시장에서,)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더니 새벽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창문을 여니 비가 제법 많이 오고 있다.일기 예보에 하루 종일 온다고 하니비 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라고 하더니 오늘이 그런 날이 될 것 같다, 어제 먹다 남겨 포장해 온 피자로 아침 식사 하기로 하고호텔식당으로 내려가서 전자레인지로 피자 데우고 커피 한잔 내려 먹었다. 오전 내내 숙소에서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점심 해결도 해야 해서 비가 오는 걸 무릅쓰고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 쓰고올레 시장으로 갔다. 올레 시장으로 가니 나처럼 비가 와서 관광지로 못 가고다들 시장으로 왔는지 사람들이 꽤 많다.먹음직스러운 음식들....    네거리 올레 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고앉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있다.메뉴가 서울에서는 없는 것이고 제법 먹음직..

사브작 사브작 제주 여행 ..17,,( 10월 31일,고흐의 정원,)

오늘은 어디로 갈까 하며 제주 관광지도를 펼쳤다.그러다 눈에 뜨이는 곳은 고흐의 정원이다.난 그림에 대해 문외한인데 고흐에 대해 어렴풋이 들은 것도 있고고생하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생을 마감한 게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는 영화도 봤기에이곳이 궁금하다. 오늘의 날씨는 약간 흐림, 고흐의 정원까지 가는 버스 노선은 11개 있는데한 번에 가는 버스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된다.서울처럼 버스가 자주 오지 않으니 환승한다면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한 번에 가는 295번을 타기로 했다. 버스 타고 가다 본 초등학교.이 학교 앞을 여러 번 지나다녔다.운동장에서 아이들 노는 모습이 보기 좋다.  1시간 30분을 달려 삼달 1리 정류장에 내려 고흐의 정원 가는 길에 만난 꽃, 고흐의 카페 건물이 보인다.검색을 하니 이 ..

사브작 사브작 제주 여행..16,,( 10월 30일,한라산 어승 생악,)

어제 친구를 보내고 오늘부터는 나 혼자가 되었다. 창문을 열어 한라산을 보다 생각하니제주도를 연거푸 3번이나 왔는데 한라산을 갈 생각을 안 했다.물론 오래전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까지 가기는 했지만....가을이라 해가 짧아 좀 어려울 것 같고 예약도 해야 해서한라산은 못 가겠고 검색을 하니 한라산의 중턱이지만예약 없이 갈 수 있고 그곳에서 한라산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을 가기로 했다.어리목 정류장에서 걸어 2.1Km 걸어야 어승생악 정상까지 갈 수가 있다. 나는 여행을 가면 가능하면 버스 앞자리에 앉는다.그래야만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으니...가는 길목이 아주 마음에 든다. 어리목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걷는 길 양옆에는완전 밀림이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이라는 안내판이 있다."생물권보전지역..

2025년 첫 외식....( 1월 1일,.목동 모모 일식과 오목 공원,)

1월 1일이 신정이라고 아이들이 모두 왔다.점심을 먹기 위해내가 생선회를 좋아하니까 일식집을 검색하니 이 식당이 눈에 띈다.새해 첫날이라 휴무일인지 전화하니 영업한다고 해서 갔다.우리 집에서 걸어서 약 25분 정도이니 딱 적당하다.아이들도 차를 우리 집에 세워두고 걸어가기로 했다. 목동 아파트 7단지 근처 스타벅스가 있는 4층이다.  일식집답게 일본 여성을 그린 그림 액자가 걸려있다.    복어 껍질 무침,간이 적당하고 새콤한 게 맛있다. 여러 가지 생선회.적당하게 도톰하게 썰어져 씹는 식감이 좋았다. 작은 병어 구이가 질서 정연하게 누워있다.병어 구이는 식당에서 처음 먹었다. 삶은 꼬막도 나왔다.제철이라 속이 실하다. 반건조 가오리 찜,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다.사진 찍기 전에 젓가락이 먼저 가서 흐트러..

맛집 이야기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