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리 약속한 유명 블로거이신 유유님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새 책을 출간하실 때마다 책을 보내 주셔서 제주까지 왔으니뵈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선 듯 시간을 내주신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헤쳐 모여를 하고 있다.한라산 정상도 보였다 안 보였다한다. 어제 올래 시장 제성 제과에서 사 온 빵 2개와 커피로 아침을 먹고시간 맞추어 제주시로 출발했다.약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이 사진으로만 보면 동남아 같다.가로수가 이국적 같다며 새삼 감탄하며 찍었다.하늘은 푸르고 가로수는 예쁘고 내 마음은 최고로 상쾌하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먼나무 열매를 보았다.푸른 잎이 많아 열매가 잘 안 보인다. 차창밖으로 귤나무에 귤이 노랗게 익어있다. 헐~~~~~~~~~~서귀포시와 제주시 경계쯤 오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