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캘러리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봄꽃이 예쁜 4월에 선유도 공원 사진이 잠자고 있다. 이 황량한 겨울에 보니 너무 예쁘고 황홀하다. 그리고 며칠 전 선유도 공원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있기에 함께 올려 선유도의 봄과 겨울을 감상한다. 상세정보로 사진 촬영한 날짜를 보니 2023년 4월 12일이다. 나뭇잎은 연두색으로 물들고 있는데 하늘이 뿌였는걸 보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인 거 같다. 성산대교 방면. 여의도 방면. 하늘이 뿌였어 극회의사당이랑 빌딩들이 뚜렷하지 않다. 조금 전에 지나온 선유교. 버드나무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왕벚꽃이 한창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때도 예쁘서 찍었지만 지금 보니 더 예쁘다. 쭉쭉 뻗은 키다리 미루나무가 정말 멋있다. 노란 수선화와 분홍 튤립이 서로 미모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