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9일, 월요일, 오늘은 아무 일이 없는 완전 자유로운 날이다.걷기 좋아하는 지인에게 전화해서 서대문 안산 걷고 포방터 시장에서 유명한 식당 "어머니와 아들"에서 점심 먹고홍제 폭포 앞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오자고 했더니그러자고 한다. 안산 자락길은 전철로 가기는 불편해서 버스 타고 이대 후문에서 내려봉원사로 쪽에서 가기로 했다.어느 집 담장에 찔레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봉원사 경내로 들어왔다.봉원사는 일주문이 없고 인공연못이 있다.작은 연못에 며칠 전 온 비로 물은 맑지 않은데작은 섬의 향나무와 노란 창포가 예쁘다. 불두화 꽃송이가 제법 크다.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봉원사( 奉元寺)는도심에 있으면서도 도성에서는 멀어진 곳이다.세계유네스코 무형문화재인 영산재 보존 사찰이기도 하다.그리고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