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중에도 우리 집과 가까운 부천 원미산 진달래소식을 다보등님 글에 소개가 되었다. 우리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번번이 시기를 놓쳤는데 이번에는 갈수가 있을 거 같다. 지하철 7호선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어니 진달래 꽃동산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월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 어제는 더 많았을것 같다. 진달래꽃도 많지만 벚꽃도 상당히 많다. 어제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서인지 꽃들이 힘이 없어 보인다. 벚꽃은 아직 덜 피었고 진달래는 탈색이 많이 되었다. 붉은 진달래와 흰 벚꽃과 새잎의 연두색과 파란 하늘이 참 예쁘게 조화를 이룬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부천 종합 운동장이 보인다. 올라 간 길과 반대편으로 내려왔더니 진달래 동산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