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늘 아침에도 하늘이 적당히 맑다. 나는 집에서건 여행지이든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문부터 여는 습관이 있다. 어제저녁에 사 온 과일과 빵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나가기로 했다. 그곳에서 소문난 로티보이 빵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랩으로 예약한 자동차가 우리를 태우러 숙소입구로 들어오고 있다. 자동차에서 내리니 이 건물이 있기에 이곳에 가는 줄 알고 사진을 찍으니 이곳이 아니고 반대편으로 간다고 한다.. TV방송국 건물이다. 오늘의 목적지,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 우리의 오늘 첫 목적지는 이곳이다. 1965년에 문을연 이곳은 말레이시아 이슬람을 상징하는 국립모스크이다. 관광객이 꽤 많다.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이 차도로를 갈아입고 입장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