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점심 식사 후 산책 갈 준비 하는데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자기와 안산 자락길 걷는 게 어떠냐고... 친구 아들이 자동차로 우리 집까지 데리러 왔다.서대문 구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락길을 향해서 출발~~~~~~~서대문 구청 주차장은 휴일에 무료로 차를 주차할 수 있다. 3월이기에 아직 추위가 남아있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었다. 끝이 안 보이는 나무 꼭대기.하늘을 찌를 듯하다.나무 위를 쳐다보려니 목이 아프다. 안산 자락길이 나무 테크로 잘 되어있는 무장애 길이다.앞서 가는 친구와 친구아들. 이 때는 메타스쿼이아는 잎이 날 생각도 안 하는데지금은 물이 올라 초록 잎이 나왔겠지. 친구의 아들은 어머니 손을 항상 잡고 걷는다.마음 씀씀이 참 착한 아들이다.어머니와 산책이나 가까운곳 여행 갈 때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