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에서

국립 중앙 박물관 1층..3

쉰세대 2019. 2. 21. 13:47



                                  ★9월 28일,★

 중앙국립박물관 1층을 마저 보기위해 다시 찾아갔다,

이곳은 조선조 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역사를 볼수가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은지가 5개월이 지나 그때 내가 봤던 설명을 지금 다 잊었다.

진작 올렸어야 했는데...



 

 

학교 다닐때 왕 순서 외우느라 고생(?)했는데...ㅎㅎ

아주 상세하게 제위 기간 까지 잘 설명이 되어있다,

 

조선시대의 어좌...

왕좌 뒤 일월오봉도와 십장생병풍이 임금의 위엄을 더 해준다.


 

 

경복궁 근정전 처럼 천정에는 용 두마리가 그려져있고...

어좌와 같이 찍을려다보니 많이 기우려져 찍혔다.

 

어느 임금이 직위를 제대로 이행 하셨을까?


 

 

 

욕심스럽게 한 컷에 다 담을려다보니 설명이 흐릿하게 나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발을 딛기 49년전에 세종대왕께서는 한글을 창제하셨는데

지금 미국이 열강중에 열강이라 어깨에 힘을 주며 온 세계를 좌지우지 하고있다.

참으로 우수한 우리민족인데....


 

 

한글 박물관에도 한글 창제 원리를 잘 설명이 되어있었다,




 

 

 

 

 






마패의 앞면과 뒷면.



                                  

                                     백자 제기들..



백자 항아리와 그릇들이 색갈과 모양이 정말 이뻐 탐나는게 많다,

티비 KBS 진품명품에서도 가끔 나올때마다 내마음을 사로잡는다.





당파싸움의 한가운데에서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숨지게 한 비정의 임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업적이 어느 임금보다 많다고 한다,







대원군 시절이나 지금이나 다 생각들과 자기들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싸움으로

나라와 백성들을 힘들게 한것같다.






ㅎㅎㅎ.....

사극 드라마에 도박에 미쳐서 전답도 다 탕진하고 그도 모자라 마누라 까지 잡혀 먹는 내용이 종종 나왔다,

그때도 단속을 했나보다.









그때나 지금이나 민심이 천심인것을...


개화기.

일본의 영향으로 멋쟁이들이 활보를 하는 시대 ...

이때 이런모양으로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본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는 참 으로 이상하게 보였을것이다.










일제 강점기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전화기...



LP판을 넣고 돌리면 나팔처럼 생긴 확성기에서 소리가 크게 나온다.

오빠가 중학생일때(1957년쯤)이런모양의 확성기를 직접 만들어 앰프(공동 라디오 비슷한거)에 연결해서

듣는데 지나가는 형사(?)가 이걸 보고 오빠가 북한과 교신한다고 생각하고 파출소에 연행 되어간게 생각이 난다.

어머니와 이웃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파출소에가서 해명하고...

그땐 간첩이 많았기도 하고 그 형사는 이런걸 처음 본거같았다.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고 웃습기도 하다.

오빠의 손재주가 비상해서 지금도 웬만한건 직접 다 고치고 만드신다.











조선



우린 이 시대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께서는 일정 강점기에 사신분들이라

그때 고생하셨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다,


이렇게 중앙 국립 박물관 탐방은 끝이 났다.

 역사에 대해 아는것이 많았어면 더 상세하게 썼어면 좋았을텐데

그냥 사진만 찍어 두리뭉실,장님 코끼리 만지기로 하고 말았다.

그래도 다른곳 가서 시간 보내는것 보다 보람도 있고 배운것도 있어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