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다른 친구와 왔을 때 제일 먼저 간 약천사를 가기로 했다지난 블로그를 찾아보니 그때는 10월 27일이었으니3일 차이 나는 아주 같은 시기다. 오늘은 한라산 근처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 약간 부옇게 보인다.약천사 사찰 앞이 종점인 버스가 있는데이 노선버스가 먼저 오기에 탔다. 약천사 입구에 있는 조감도. 3년 전 이곳에 갔을 때와 같은 계절이니 모든 게그때 그대로이다.그때도 청귤이 이런 모습으로 달려있었는데청귤을 처음 보며 왜 여태 익지 않고 파랗게 있을까? 생각했다. 약천사가 굉장히 이국적이라 생각했는데친구도 외국 절 같다고 말한다. 약천사를 검색해 보니제주도 서귀포시의 명물이라 불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이 있는대한 불교 조계종 제10 교구 본사 은혜사의 말사이다.본래는 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