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에서 지도예찬을 보다.

 

                                   ※9월 26일 ※

하늘은 더 없이 청명하고 거울연못옆에는 베롱나무 꽃이 아직 예쁘다,

.

 

 

좋은 날씨에 이끌려 소풍나온 사람들이 꽤 많다.

 

 

남산이 손에 잡힐듯 보이고

멀리 북한산도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인다.

 

근처에 있는 미군부대에 내릴 헬리콥터가 몇번을 선회하더니

드디어 착륙한다.

 국립중앙 박물관 1층을 관람을 하는 도중 "지도 에찬"전시장에 다달았다,

 

65세 이상은 50% 활인해서 2.000원에 들어갈수있다.

 

 

 

 

지도예찬에 팜플렛,

 

 

옛날 교통수단도 제대로 없을때 일일이 발로 걸으면서 이렇게 상세하게 지도를 표현할수있다는게

정말 경이롭고 감탄을 금할수가 없다.

난우리집앞 약도도 제대로 못 그리는데..

 

 

세계지도까지 그렸다니!!!!

감탄의 연발이다....

 

 

 

 

옛날부터 이렇게 확실하게 우리나라 지도에 표기되어있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이상한 족속들이 있다.

정말 상세, 섬세하게 그려진 대형 우리나라 지도.

                          그당시 어떻게 이런 지구본처럼 세계지도를 그릴수가 있었는지...

                                가보지도 듣지도 못한 먼 나라를 상상한게 재미있다,..ㅎㅎ

중앙 박물관 1층을 관람하러가서 생각하지도 않은 지도예찬을 보게되어 기쁘고 많은것을 알게되었다.

교통수단도 불편하고 산과 강을 넘고 건너기도 어렸웠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을 하였는지 보는 내내 신기했다,

이렇게 힘들여 그린 지도가 적국에게 도움을 주는 첩자라고 잡혀가서

모진 고문과 옥살이를 했다고 하니 얼마나 억울했을까?ㅠㅠ

3월3일 일요일 오전 KBS진품명품 시간에 울릉도 옛지도가 출품이 되었다,

방송을 보다 사진을 찍기위해 충전중인 스마트 폰을 찾아오니 마지막 장면이다.

그래서 이사진 한장이라도 찍을수 있어 다행이다.

급하게 찍다보니 기울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