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왔던 남편은 서울에 볼일도 있고 할 일도 있어
일주일이 되는 오늘 서울로 떠났다.
혼자 공항에 가고 나도 며칠을 무리를 하였기에 하루 쉬기로 했다.
남편을 중앙 로터리에서 버스로 배웅하고 근처에 있는 파리 바케트에서
내일 제주 돌문화공원에 가지고 갈 빵을 구입하고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제주 돌문화공원 근처에 식당을 갈려면 위험한 찻길을 7~8분을 걸어야 하고
구경을 하다 보면 점심 먹을 시간이 어중간 할거 같았어 빵을 준비했다.
그리고 나선 김에 올레시장에 갔다.
다른 날 저녁시간에 가면 흑돼지 김치말이 집과 인기 있는 가게에는
사람들이 항상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이 시간에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흑돼지 김치말이 한 줄을 샀다.
그리고 바로 옆 가게에 있는 계란말이 전복 김밥도 구입했다.
계란말이 전복 김밥은 한 줄은 팔지 않고 세 줄씩 판매를 한다.
계란말이 김밥을 만드는 솜씨가 현란하다.
올레시장에 음식점은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 경영을 한다.
지나칠 때마다 맛도 궁금하였는데 오늘은 이 두 종류를 구입하여
점심과 저녁식사로 하기로 했다.
계란말이 김밥에는 젓갈과 무말랭이 김치가 들어있고.
전복내장을 밥에 섞어지었다고 한다.
지나다닐 때마다 궁금하여 사 와서 먹었는데
젊은 사람들도 집에서 엄마가 이렇게 해 주면 안 먹을 것 같은데
분위기에 휩쓸려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는 못 하겠다.
오늘은 하루종일 숙소에 있어며 여행 3일 차를 올리는데
컴퓨터가 잘못되었는지 다음이 잘못되었는지 사진을 올리고
완료를 하면는 사진이 자꾸만 지워진다.
3일 동안 수십 번을 하니 열 받아서 죽는 줄 알았다.
오늘도 하루종일 씨름하다 포기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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