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일가친척 중 서울에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윗대 고조부님과 증조부과 조부님께서 외동이셨는데시아버님 형제분은 3형제이시다.그래서 남편은 8촌 6촌은 없고 4촌들만 몇 분 계시는데지금은 연세도 많으시고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서울에는 남편의 4촌 형님과 4촌 동생만 계신다.그리고 남편이 어렸을 때 한 동네에서 자란 2살 아래인 10촌 동생이 있는데비슷한 시기에 결혼하였고 서울에 살고 있어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여행도 함께하며 사촌처럼 잘 지낸다.이번에 그 시동생의 팔순이라며그 댁 아들들인 조카가 식사 자리를 마련하였다며우리에게 초대문자를 보내왔다. 장소는 찾기 쉬운 아현동 현대 빌딩 지하에 있는 서리원 한정식 식당으로 정 했다며 지도를 보내준다.지하철 5호선 아현역에 내려 조금 걸으니 식당 건물이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