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제주도 여행을 끝내며....( 제주도 여행 정리.)

쉰세대 2022. 1. 26. 23:19

처음에는 친구와 동행을 해서 다녔지만 친구가 5일 만에 서울로 돌아가고

혼자 10일을 뚜벅뚜벅 잘 다니고 이제 여행기를 정리한다.

 

오는 날 비행기 타러 가기 전 올레시장에 가서 아이들 줄 

간식을 택배로 받을 수 있게 주문을 했다.

제주도 특산품이고 제주에서 만 파는 걸로....

 

11월 4일, 제주공항...

이맘때 위드 코로나를 한다는 발표가 있어 갑자기 여행객이 늘어나서

공항이 북새통이 되었다.

나는 한달살이를 계획을 했지만 처음으로 혼자 하는 여행이라

어쩔지 몰라 호텔을 2주일로 예약을 했었고

집으로 오는 비행기표는 편도로 가서 있어보고 결정을 하려고 예약을 안 했다.

1주일 정도는 더 있어도 괜찮겠기에 8일 전에 호텔을 연장하려니 예약이 다 되어서 방이 없단다.

다른 숙소를 알아보려다 이 핑계를 대고 봄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항공사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8일 전인데 비행기 좌석이 없다.

아들에게 걱정 전화를 했더니 아들이 마일리지 표를 검색하니

내가 오고 싶어 하는 시간에 딱 한 장이 있어 얼른 예약을 했다.

까딱 했으면 제주도에서 노숙을 할뻔했다....ㅎ

제주공항에 오니 여행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검색하고 게이트까지 가는 시간이

40분이 소요가 되었다.

 

 

 점심때인데 간단한 요기를 하기 위해 면세구역 안에 있는 

파리 바케트에 갔더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기에 물어보니 위의 빵 (제주 마음 샌드 )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제주 마음 샌드는 이곳에서만 판매를 하는데 하루에 3번 시간 맞추어 판매한다고 한다.

난 비행기 탈 시간이라서 그냥 왔는데 그 맛이 궁금하다.

 

나의 점심용 샌드위치와 아이스커피...

 

비행기가 이륙하니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잘 있거라 제주도여.

동안 즐겁고 행복하였다며 마음속으로 인사를 했다.

 

드디어 서울 상공..

보기만 해도 갑갑하다..ㅠ

 

오는 날 올레시장에서 주문한 간식이 다음 날 도착했다.

 

난 리얼 타르트 이게 제일 맛있다.

 

오메기 떡은 주문량이 많아 1주일 후에 발송한다고 하더니 정말 8일 후에 도착했다.

 

오메기 떡은 

옛날 제주도에서는 논이 없어 논농사를 지을 수 없기에

밭작물인 차조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그래서 찹쌀 대신 차조로 떡을 빗어 팥소를 넣고 통팥으로 고물을 묻혔는데

요즘은 제주도에 차조를 많이 심지 않고 육지에서 찹쌀이 많이 들어오니

찹쌀에 쑥을 넣어 만든다고 떡집에서 설명을 한다.

암튼 나는 제주도 가면 구입하는 1순위가 오메기 떡이다.

나는 떡순이이니까...

그리고 서울에도 오메기 떡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제주도 갔으니까 제주도에서 사 와야지...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웠던 뚜벅뚜벅 제주여행은 15일 만에 끝이 났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기에 다시 여행을 꿈꾼다.

아직은 자신이 있는데 더 늦으면 못 다닐 거 같아 조바심도 나고....

 

★  15일 여행 결산. ★

 ※ 숙박료, ※

14일 X 32.180 = 450.500 원 +(1일 추가 ) 45.000원 =495.500원,

 

※ 항공료, ※

갈때, 아시아나 항공.. 26.300원,

올 때, 마일리지로 비행기표 구입 유류활증료등 8.300원.

                                                                  =34.600원.

※ 제주 시내버스 요금,.. 1.150원 X 22회 =25.300원.

제주 급행 버스요금... 3.000원 X 4회 = 12.000원. 

가파도 배 승선료, 왕복, 10.500원.※

                                                   교통비 합계.. 항공료 포함 , 82.400원.

※ 식사... 호텔 조식 , 3.000원 X 14일 =42.000원.

조식 먹을 때 첨가해서 먹은 견과 2 봉지.=7.000원.

점심, 저녁, 간식... 평균 9.000원 X 24회 =216.000원.

누락된 점심,저녁, 간식...48.000원.

{ 다른 카드로 식사 한게 빠져서 평균을 다시 내서 수정을 했다.}

커피. 등 음료,....... 평균 4.000원 X 12회 =48.000 원,  ※  

                                                            먹거리 합계.. 311.000원.

                                                                                ☞ { 총합계.... 890.500원} ☜

                                                               [ 누락된 점심, 저녁, 간식...+ 48.000 원 ]

                                                                           ### 수정 총합계... 938.500 원 ###

 

15일 동안 순수 여행경비가 이렇게 계산이 된다.

식당에서나 카페에서 먹고 마신 음식 가격은 평균을 내었고

선물 구입 비용은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다.

카드 명세서로 계산은 했지만 누락이 된거도 좀 있을 거 같다.

 

PS...

결산이라고 해서 올렸는데 다른 카드 사용한게 누락이 되어

수정을 해서 다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