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스크 부자가 됐다..

쉰세대 2020. 3. 11. 23:50

 

 

 

 

없어면. 굶어 죽을 쌀도 아니고 연탄도 아니고

평소에는 안중에도 없던 마스크때문에 온 국민이

신경이 날카롭고 스트레스 받는다.

국민들은 약방앞에서 혹은 백화점 앞에 몇시간씩

장사진을 치고. 그래도 못샀다고 울분 터트리고

메스콤에서는 매시간 마스크 이야기만하고..

총리가 사과하고 심지어는 대통령도 사과하고

참 말도안되는 일이다.

 

난 작년에 아들이 미세먼지 많은날 쓰라고

사다준 마스크가 있었고

초겨울에 구입한방한용 마스크 3개가 있어

이번에는 줄서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마스크 사는날을 5부제를 시행하는데

월요일이 내가 사는 권한이 있는날이라

동네 약국에서 2개를 살수있었다.

 

오늘 저녁 늦은시간에 누가 초인종을 누루길레

문을 여니 통장님이 오셨다.

가방에 뭘 가지고 오셨는데 양천구에서

관내 연세드신분께 마스크를 나누어 주려고

오셨단다.

남편이 그 연세드신분측에 해당되어

우리집 4층까지 가지고 오셨다.

마스크 받고 서명해드리고 ...

마스크 포장을 풀어보니 일회용 5개가 들어있다.

 

갑자기 마스크 부자고 된것이다..

 

첫번째는 아들이 작년에 사준 마스크.

두번째는 지난 겨울에 구입한 방한 마스크 3장.

세번째는 월요일에 내차례가 되어 구입한것.

마지막 마스크는 오늘 저녁에 양천구청에서

받은 것...

 

요즘은 외출을 자제하고 산책만 가니

많이 써고 다니지는 않은데

그래도 집에 몇개있어니 뿌듯(?) 하다..^^~

 

나는야 마스크 부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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