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은 2주에 한 번씩 우리 집을 방문하고 작은 아들은 3주에 한 번씩 우리를 방문한다. 내가 허리 수술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오면 내가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며느리들이 설거지를 하곤 하였는데 수술하고 난 후는 아이들이 나에게 음식 장만 하지 마라고 한다. 그렇다고 며느리들이 와서 하여도 내가 가만히 있지 못하니 아이들이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며 식당에 가서 먹거나 배달을 시켜 먹거나 집 근처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 와서 먹는다. 덕분에 아이들 오는 날은 외식이나 매식을 하는 날이다. 난 남이 해 주는 음식이 제일 맛나다...ㅎㅎ 그리고 손주들이 크니 먹고 싶은 게 모두 제 각각이다. 나도 이렇게 아이들이 와야 외식이나 매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 집이 그리 멀지 않으니 각자 집에서 점심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