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 확실하게 기억은 없지만 뉴스에서 용산 국립 박물관에 국보 반가 사유상을 전시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한 다는 소식을 듣고 가 보고 싶었는데 그곳까지 가서도 가족 공원을 산책하고 혹은 전시만 보고 왔었다. 무더운 이날 갑자기 반가 사유상을 보러 가고 싶었다. 지난 8월 초에 이곳에 왔을 때는 거울못 근처에 배롱나무 꽃이 예쁘게 활짝 피었었는데 불과 1개월 지났는데 배롱나무 꽃이 퇴색이 되었고 하늘은 흐려 별로 예쁘지 않다. 이곳에 가면 꼭 찍어야 하는 남산 타워. 날씨가 흐려 선명하지 않다. 전시실로 들어갔다. 들고 간 소지품을 보관 함에 넣고 번호 헷갈릴까 봐 보관함 사진을 찍었다. 보관함이 굉장히 많아 지난번에 왔을 때 헷갈렸었다. 먼저 2층으로 올라갔다. 서화 작품 교체전시를 먼저 보기 위해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