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에서

우리 옛돌 박물관에서...1, ( 돌의 정원 )

쉰세대 2022. 2. 24. 23:35

작년 11월 하순경에 아직 단풍이 남아있다는 성북구에 있는

옛돌 박물관에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갔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 4번 출구에서 잠깐 걸어가서

 성북문화원 에서 마을버스 성북 2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우리 옛돌 박물관이 있다.

성북구 길상사 윗쪽에 위치해 있다.

 

우리 옛돌 박물관 돌 정원은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문화재 및 장군석, 동자석, 문인석, 석탑 , 불상 등

다양한 돌조각이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전시되어있다.

 

로비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내지도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ㅠ

이때가 11월 말경이라 마지막 단풍이 제법 남아있다.

 

석등들...

작은 문인석들...

문인석과 빨간 단풍이 잘 어울린다.

 

회화나무의 설명...( 수령 약 350살 )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예 류성룡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안동 병산서원 근처에 있던 벼락 맞은 회화나무인데 마을에서는

류성룡의 형인 류문룡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래전에 벼락을 맞아 옆으로 가지가 자라는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중략"

언제 옮겨 심었는지 설명에 없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용이 보살님과 마주 서 있는 거 같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

 

마애 지장보살 입상.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이다.

 

미륵불.

"석가모니 부처님 입적 후 인간의 햇수로 50억 년이 지나야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한다는 예언 속에 부처님을 형상화한 것이다 "

라고 적혀있다.

 

제주도의 정원.

 

구불구불한 나무 가지의 형상이 난 누구의 작품인 줄 알았다.

 

제주도의 정낭의 빗장이 세 개가 걸려있는 걸 보니

주인장이 멀리 출타하셨나 보다.

 

빨간 단풍들이 2021년 가을을 마지막으로 장식을 하고 있다.

 

입구에서 언덕으로 올라오니 건물 옥상인데 이제 건물 내부로

들어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