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허준공원에서 한강변...그리고 유림 닭볶음탕..

쉰세대 2020. 4. 17. 20:23

 

오늘은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허준공원까지가서 오는길은 한강변을 걷기위해 나섰다.

이곳까지 걸어서 갔다오기는 살짝 먼 길이기에 염창역까지 가서 지하철로 가양역까지 가서

허준공원까지 가기로 했다.

염창역에서는 열차가 종점으로 가는쪽이니 사람들이 붐비지않는다.

마스크에 장갑까지 끼고 사람없는 경로석 안쪽으로 앉아서 간다.



                  우리집 옆에있는 정목초등학교를 출발점으로 검색을 했다.



       가양역에서 걸어 가양대교옆길로 가는 길목..

       아직 봄꽃이 예쁘다.



  가양역에서 약 10 분정도 걸어 허준 근린 공원 도착...



                          광주바위..

           이 광주바위 전설은 전에 한번 이곳에 올렸기에 이번엔 생략...



연못에 수련잎들이 나오고있다.



지난 여름 가림막을 해놓고 공사중이더니 이렇게 인공폭포를 만들었다.




     꽃이 피었기에 찍었는데 지금 보니 영산홍으로 허준 이라고 썼나보다.





          허준 선생님이 환자를 진맥하고 있는 동상.








         공원앞에서 올림픽대로를 건너갈수있게 육교가 있는데 엘리베이트가 설치되어있어

          건너가기가 수월하다.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데 이날은 미세먼지가 있는지 흐릿하게 보인다.



육교위에서 본 올림픽대로 양방향.

자동차들이 엄청 빠르게 달린다.

우리도 저렇게 빨리 달렸나?




      육교위에서 한강을 바라보니 돚단배와 배 한척이 지나간다,



                             한강변쪽 엘리베이트.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하얀 조팝나무 옆으로 신나게 페달을 밟고 있다.




갑자기 헬리콥터 소리가 나서 하늘을 보니 빨강 헬리콥터가 무엇을 매달고

날아가고 있다.

빨강색인걸 보니 소방헬리콥터인가보다.



               난지도의 전경.

               오른쪽은 하늘공원 ,왼쪽은 노을공원.



      오렌지색 대교는 성산대교.

     그 앞에 높이 쏫아있는 기둥이 있는 대교는 아직 완성이 안된 월드컵 대교...

      월드컵 대교는 올 연말에 개통이 된다고했는데 개통이 되면 성산대교가 교통체증이 줄어들려나.



       증미역 방향으로 나가는 염강 나들목.



                염강 나들목 내부와 윗쪽..




             이집이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된 유림식당.

             닭볶음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식당인데 좀 허름하다.

            아마 염창산주변이 그린벨트라서 새로 신축을 못하는것 같다.




            식당 벽에 잔뜩 붙어있는 유명인사들의 사인들..

           너무 많아 다 찍을수가 없다.




             오래전 부터 한번 먹고싶었는데 남편은 외식하는걸 좋아하지않아

            토종닭볶음을 포장하여 가져가기위해 이곳으로 왔다.

            일단 한마리 주문하고 기웃기웃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아주머니 두분이 마주앉아 오이를 썰고 계신다.

           말을 걸어 물어보니 종업원이 열두명이란다.




                방송이 된 프로와 연예인들 사진이 온 벽을 가득 채우고있다.





              원래는 보양식이 전문이었는데 시대와 세대가 바꾸니 이 집 메뉴도 바뀐것 같다.

              메뉴를 보니 보양식도 하긴하나보다.


                

                           아직 오후 6시도 안되었는데 주차장이 만원이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 들고오는데 꽤 무겁다.

                    테헤란로 포스코 센터 지하 1층에 분점이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양이 상당히 많다.색갈도 좋고 푸짐하다.

                 지금 보니 사진을 찍기위해 손을 좀 볼걸 그랬나보다.

                 있는그대로...


                   

                            한번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3/1 정도를 냄비에 들어서 데우기로...

                      토종닭이라 크기도 크고 통감자가 큼직하게 들어있도 국물맛이 끝내준다.

                           순한맛을 시켰는데 상당히 매운맛이다.



            찰밥을 도시락에 하나 담아 주셨다.

        그래서 더 무거웠는데 찰밥이 아주 맛나다.


     오로지 집밥만 식사라고 생각하는 남편을 믿다기는 어느세월에 먹을수있을수 몰라 포장해서 가지고 갔는데

    들고가는게 무거워서 증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두정거장 왔다.

     식사를 소식으로 하고 맵기도 하니 3번으로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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