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튤립꽃 잔치.

쉰세대 2020. 4. 9. 20:40

 

한달전에 안양천 오목교아래쪽 에서 신정교방향으로 가는길에 튤립모종을 해놓은걸 보고왔는데

한동안 그방향으로 가지않았다.

그러다 오늘 다른곳 가기가 마땅하지않아 오목교아래 실개천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날씨가 너무 좋아 사람이 많을까 걱정을 했는데 워낙 확 트인곳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신정교쪽으로 가니 튤립꽃이 황홀하게 피었다.

















각종 각색의 튤립꽃이 화려함을 자랑한다.

지금이 가장 예쁠때인것같다.






튤립꽃 안쪽에 있는 초록색은 호밀을 심어놓았다.

5월중순이면 청보리처럼 새파란 초록이 일렁이면 그 또한 보기좋을것 같다.






가끔 수선화도 에쁘게 피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얕트막한 분수가 벌써 물을 뿜고있고 옆에는 수선화가 수줍은 자태로 피어있다.

작년 이맘때는 태안 꽃축제에가서 튤립을 원없이 보고왔는데 이곳에 이렇게 예쁜 튤립이 있는줄 몰랐다.

튤립꽃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