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2

나의 산책 길에 핀 5월의 꽃들....( 5월 16일 까지,)

해마다 철 따라 피는 꽃을 사진을 찍어 이곳에 올리기도 했는데 올해는 계절에 상관없이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더니 꽃들이 철없이 더 화사하게 많이 피는 거 같다. 지나갈 때마다 거리에 공원에 혹은 안양천 둑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게 된다. 어제 어린이날과 오늘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오후에는 그쳤다. 어제 걷기를 못했으니 오후 늦게 집을 나서서 용왕산 옆을 지나가는 데 아키시 꽃이 주렁주렁 피어있다. 용왕산 자락에 하얀 찔레꽃이 무리 지어 피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향기를 선사한다. 어느 식당 앞 화분에 작약꽃이 피어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가 없어 담았다. 용왕산 아래 대로변에 산딸 꽃이 바람개비처럼 피어있다. 안양천 둔치 미니 골프장 옆에 이팝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계단으로 내려가기 어려워 멀리서 당겨 찍었..

나의 이야기 2023.05.22

고향에서...

시댁 큰집에서 몇 달 전부터 윗대 산소 이장 준비를 하더니 이제 준비가 다 되었다고 5월 7~8일 동안 한다고 한다 남편도 참석해야 하니까 6일 출발을 했다 7일 이장을 할 거니까 가다가 고속도로로 가지 않고 오랜만에 국도로 가자고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운전하는 사람이 힘이 들겠지만 국도로 가는게 구경거리도 많고 나는 좋다. 옥천을 지나서 무주구천동 방면으로 가면 라제 통문 ( 신라와 백제를 통하는 작은 터널 )도 있고 주위 경치도 좋다. 가는 도중 종손인 사촌 시동생에게서 전화가 온다. 몇 달을 산소자리 터를 닦고 축대를 쌓고 조성을 했는데 막상 포클레인으로 파니까 물이 나와서 이곳으로 이장을 할 수가 없어 다른 곳으로 정해야 하니 빨리 오라고 한다. 대전에서 통영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도착..

나의 이야기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