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2

나의 산책 길에 핀 5월의 꽃들....( 5월 16일 까지,)

해마다 철 따라 피는 꽃을 사진을 찍어 이곳에 올리기도 했는데 올해는 계절에 상관없이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더니 꽃들이 철없이 더 화사하게 많이 피는 거 같다. 지나갈 때마다 거리에 공원에 혹은 안양천 둑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게 된다. 어제 어린이날과 오늘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오후에는 그쳤다. 어제 걷기를 못했으니 오후 늦게 집을 나서서 용왕산 옆을 지나가는 데 아키시 꽃이 주렁주렁 피어있다. 용왕산 자락에 하얀 찔레꽃이 무리 지어 피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향기를 선사한다. 어느 식당 앞 화분에 작약꽃이 피어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가 없어 담았다. 용왕산 아래 대로변에 산딸 꽃이 바람개비처럼 피어있다. 안양천 둔치 미니 골프장 옆에 이팝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계단으로 내려가기 어려워 멀리서 당겨 찍었..

나의 이야기 2023.05.22

또 다시 서울식물원...

#### 5월 30 일, 일요일 , #### 지하철을 타기는 하지만 종점 방향으로 가는 쪽이라 내가 타는 염창역에서는 지하철이 한가하다. 그리고 급행을 타면 두 정거장이니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아서 좋다. 우리 집에서 염창역까지 걸어서 20분이면 되니 좀 만만한 편이다. 연못에 색색의 수련이 피기 시작한다. 작고 붉은 수련 꽃봉오리가 연못 가득 메우고 있다. 이 꽃들이 다 피면 정말 이쁘겠다. 매표소 앞에는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내리고 수로 옆에 왜가리 한 마리가 가만히 서있다. 이 꽃은 처음 보는데 장구채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내가 보기엔 장구채가 아니고 북채 같다. 빨간 뱀딸기가 한 무더기 맺어있다. 수로에 핀 수련들.. 서울 식물에서는 기본은 그냥 두고 이런 조형물은 계절에 따가 바꾸어 놓은 거..

공원 이야기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