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용산 국립 박물관 정원에 배롱나무 꽃구경을 왔을 때 보니삼국삼색 동아시아 칠기 전 을 한다는 걸 알았다.언제 갈까? 생각했는데오늘 수업 끝나고 무음으로 해 둔 핸드폰을 열어보니남편이 친구와 점심식사 하러 간다는 카톡이 와 있다.갑자기 오후 한나절 자유 부인이 된 것이다.남편 점심 걱정 안 해도 되니 바로 지하철 역으로 갔다.전시관 건물.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점심부터 먹기 위해푸드 코트로 들어왔다.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를 기다리며푸드 코트 창문으로 바라본 남산.오늘도 날씨는 덥고 맑다. 이런 곳에 오면 좋아하기도 하지만부담 없이 먹기 편한 게 돈가스이다. 휴대폰을 충전하며 보관하는 곳.이곳에서 충전기를 꽂고 이 상자에 넣고 비밀번호 입력하면 된다.나도 사진을 찍다 보면 방전될까 봐 잠시 충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