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싱가포르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간다.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떠날 준비를 마치고 로비로 내려갔다. 로비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서 있다. 호텔에서 숙박을 한 거 보니 외국에서 온 걸까?. 그랩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여 싱가포르에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택시 타는 곳으로 이동 중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나무들이 참 싱싱하고 많다. 그리고 나무에 먼지가 없이 깨끗하다. 매일 비가 한차례 씩 쏟아지니 먼지가 쌓일 틈이 없겠다.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려면 국경을 통과해야 하는데 아무 택시나 다 국경을 넘는 게 아니고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택시가 따로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로 가는 국경을 넘는 방법은 버스로도 갈 수 있고 기차로도 갈 수 있고 오토바이로도 갈 수 있는데 한 사람이면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