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 가든에서 나와 올 때처럼 버스 탈 줄 알았는데 가든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을 타려고 갔다. 역 이름도 보타닉 가든역이다. 후문에서 걸어서 일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곳이다. 서울 식물원도 지하철 9호선에서 내려 대로만 건너면 서울 식물원이 있는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들어가는 모습도 우리와 같다. 지하철 내부. 지금 이 시간은 사람이 별로 없이 한적한데 천정에 손잡이가 아주 많은 걸 보니 출퇴근 시간에는 승객들이 많아 복잡한 모양이다. 손잡이 중 가운데 기둥모양이 특이하다. 기둥에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세 곳이 있어 좀 편리하겠다. 싱사포르 지하철 노선도. 노선이 9개이다. 노약자석, 색이 깔끔하고 예뻐서 눈에 확 뜨인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보니 이곳에도 스크린 도어가 있고 지하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