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침식사로는 밥을 먹지 않고
유별난 걸로 식사를 한다.
식탁 위의 영양제와 견과류들...
고구마 1.5Kg을 에어프라이 팬에 구웠다.
몇 개는 점심 식사로 먹고
믹서기에 갈아야 하기에 우유를 유리컵으로 한 컵 넉넉하게 넣고
개복숭아 진액을 반 컵 정도 넣고
냉동 블루베리도 유리컵 한 컵 넣고
고구마를 일일이 찌기도 번거롭고 오래 두면 고구마가 썩기 때문에
이렇게 갈아서 보관을 한다.
이렇게 본죽에서 죽을 구입할 때 따라온 작은 김치통 4통이 되었다.
한 통을 세 번에 나누어 먹으니 12 일분이 되었다.
고구마가 많이 들어가니 되직하게 된다.
그리고 굳이 곱게 갈 필요 없이 골고루 섞이는 정도로 간다.
이걸 냉동실에 보관한다.
한통의 1/3 이 한 끼 식사량이다.
건 크린 베리 도 넣고
아몬드 7 개.
호두 2개 정도,
땅콩 9~10개 정도,
호박씨 약간,
계핏가루 1 커피 스푼,
구운 오트밀 1 스쿱,
콘프레이크 1 스쿱,
와~~
이렇게 담아 놓으니 엄청 많다,
우유 약 반 컵 정도를 넣고...
전에는 집에서 요플레를 만들어 먹었는데
긴 여행을 하고 오니 종균이 죽어버렸다.
실 중량은 359g이다,
좀 많은가????
식전에 결명자와 무 말랭이 볶은 걸로 끓인 물 한 컵을 따뜻하게 마시고
그리고 오쿠에서 구운 계란 1개와 슬라이스 치즈 1 장 까지..
우리 집에 있는 영양제들....
영양제를 미국에 사는 친구가 잊지 않고 보내줘서 잘 챙겨 먹고 있다.
아침 식사 후
센트룸 한 개, 무브 프리 한 개, 비타민 C 한 개 그리고 루테인 한 개를 먹는다.
저녁식사 후엔
칼슘과 오메가 3을 한 개씩 먹는다.
남편도 나와 꼭 같은 영양제를 먹는데 칼슘제는 안 먹는다.
원두커피도 미국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것이다.
커피 한잔을 내려서 먹는데 난 연하게 마시니까
머신에서 180을 내려서 뜨거운 물을 더 타서 마신다.
아침 식사 끝....
남편은 하루 세끼를 밥과 국과 김치 그리고 김과 나물 등
그야말로 옛날 가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나와 같은 량의 견과류는 간식으로 먹고
커피는 160으로 마신다.
나의 점심...
나는 점심을 냉동고에 있는 떡이나 고구마, 국수 등으로 먹는다.
냉동실의 떡 양이 어중간하기에 다 쪘더니 많아서 떡 4개는 남겼다.
또 다른 어느 날의 점심식사.
옥상에서 수확한 호박으로 끓인
늙은 호박죽과 호박전...
또 다른 어느 날 점심,
남편용...
남편은 커피를 하루에 한잔만 마시기에 이럴 때는
핫 쵸코를 준비해 주고 밥 이외는 썩 좋아하지 않는 걸 알지만
한 번씩 별미로 권하면 아무 말 안 하고 마지못해....ㅎ
나는 나는 꼭 같은 걸로 하지만 커피 한잔..
커피를 연하게 내려 같이 먹는다.
어느 날 점심,
냉동고에 있는 쑥 인절미를 녹여서 커피와....
전에는 나도 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견과류는 식사 후 먹었는데
그렇게 먹으니까 부담이 되기에 이렇게 아침 식사대용으로 먹고
남편은 아침 식사 후 견과류와 계란, 그리고 치즈를 먹는다.
저녁식사는 밥으로 먹는다.
그리고 간식은 안 하는 편이다.
이렇게 식사한 지가 약 5년 정도 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체중에 변화도 없고
혈압도 정상이고 당뇨도 없다.
오래전에 골밀도가 약해서 약을 먹었는데 지금은 처방약은 먹지 않고
칼슘제만 먹어도 된다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가끔 넘어져서 골절을 입기도 하고 7년 전에는 협착증과 디스크가 심해서
대 수술을 받고 핀을 4개인지 6개인지를 삽입했고
치아가 젊을 때부터 좋지 않아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하니까
돈이 많이 들어간다...ㅠㅠ
그런데 또 무지외반증 수술까지 했어니...ㅠ
남편이 우리 집에서는 마누라가 병원비를 제일 많이 쓴다고 한다...
발가락 수술을 하고 바깥나들이를 한 달 넘게 못했어니
체중이 늘어나고 배둘레햄이 되어서 현관문을 못 나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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