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이야기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에서...

쉰세대 2020. 11. 9. 23:17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보수하여 개관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러지 않아도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남편에게 부탁을 했다.

 

효종대왕릉에 주차를 하고 먼저 효종대왕릉으로 갔다.

 

효종대왕과 인선왕후의능이다.

이런 곳에 오면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 내가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어 좋다.

 

오래된 키 큰 고목나무들이 간간히 보인다.

재실 안마당.

아주 오래된 집인데도 관리가 잘 되어있다.

 

단풍이 절정이다.

 

세종대왕릉 가는 길목에 사계절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왕의 숲길을 따라 세종대왕릉으로 갔다.

왕의 숲길이라고 해도 인위적으로 심지 않고 자연적인 나무들이 있어 더 좋다.

 

홍살문 멀리 세종대왕릉과 소헌 왕비의 능이 보인다.

 

 

수라간이라고 적혀있는데 수라간 치고는 너무 작고 좁다.

그리고 아주 작은 솥 두 개만 있다.

이해가 안 되는 수라간이다.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아 제대로 찍을려고 한참을 산옆으로 갔는데

보이지않아 찍을 수가 없었다.

 

세종대왕릉에서 내려오다 본 연못.

설명을 찾을 수가 없었다.

 

영릉 재실에서 내려오니 새로 지은 영릉 재실이 또 있다.

이 재실을 지어 10월 9일에 개관하였다고 뉴스에 나왔나 보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기념식수..

어쩌다 보니 국무총리 이름이 안 찍혔네....

 

세종대왕 광장에 여러 가지 발명품이 전시가 되어있다.

이 풍기대는 창경궁에도 있다.

 

 

세종대왕께서는 시간의 흐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신 듯

시계 종류가 많다

이름을 들어서 아는 것도 있고 처음 듣는 것도 있다.

 

세종대왕 동상 좌우에 있는 글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만 신경 쓰신 게 아니고 이렇게 많은 발명품을 연구하신 걸 보니

정말 대단하시고 위대하시다.

 

단풍나무가 불탄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붉게 물들어있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도 문은 굳게 잠겨있고...

 

세종대왕릉에서 나와 효종대왕 능 주차장으로 가는 다리 위에 책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온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릉을 보게 되어 정말 좋았다.

어느 능이 든 그곳에 잠들어 계시는 분만 다를 뿐 능의 모양이 다 비슷하니

지난번 흉건릉을 올렸기에 따로 설명할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