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발생한 지 일 년이 되었는데 아직 물러갈 생각을 안 한다.
모든 문화센터와 복지관들이 문을 닫았어니
오후 잠깐 운동 겸 산책하는 것 이외는 시간 많다.
다른 배색을 넣어 뜨기 시작했다.
이번 배색은 버버리 색상으로..
다 짠 가방을 지퍼달고 속 안감 넣고 손잡이 달기 위해
동대문 종합상가로 가지고 갔다.
이땐 확진자가 많이 없을 때이다.
이건 제법 큰 가방.
책 한 권과 공책이 들어가는 크기이다.
이 가방에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짧은 끈을 달았다.
이 크기는 옆으로 길게 멜 수 있는 끈을 달았다.
여러 개 만들어 지인이나 동생들에게 선물도 하려고 한다.
얼마나 명품을 갖고 싶으면 이렇게 짝퉁을 만들어 들고 다니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렇게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배색이 예쁘니까 흉내를 낸 거지
명품 하고는 상관이 없다.
그런데 걱정이 생겼다.
내가 이걸 선물로 드리고 싶은 분이 뜨개의 고수 이시다.
어쩌지????
전화로 여쭈어 봐야겠다.
붕어 모양의 수세미.
지인에게 보내고 남은 것.
이건 며느리들에게 줄 거다.
자투리 실을 모아 모아 짠 수세미..
제대로 된 색이 하나도 없네.
이건 내가 쓸 거...
모자와 가방을 보내며 이 수세미도 함께 보냈는데
너무 과찬의 글을 주셨다...ㅎ
요즘은 그야말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어니
실 사러가기도 어렵고 뭐 하며 시간을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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