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내손놀림이..?

미니 핸드백 뜨기...1

쉰세대 2020. 9. 1. 12:10

코로나 상태가 길어지니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여름 모자를 뜨다기 실이 부족해서 다시 동대문 지하상가로 갔다.

 

실 가게에 눈에 확 띄는 것이 있다.

작은 손가방인데 명품 흉내를 낸 디자인이 산뜻하고 예쁘다.

 

그래서 실을 구입했다.

빨간색 실은 가게 사장님이 견본을 한번 뜨고 남은 실이라고 싼 가격으로 주셨고

초록색은 작은걸 한 개 샀다.

 

 

 

 

이제 몸판은 완성...

내가 모델로 본 미니지갑은 속지 넣고 지퍼달고 테두리 하는 수공이 3만 원이 넘게 든다.

그래서 그냥 내방식대로 하려고...

 

옆을 돗바늘로 꿰매고

 

 

이제 안감 넣고 지퍼달고 끈만 달면 끝이다.

동대문 지하상가에 가면 안감 넣고 지퍼달아 주는 전문점이 있는데

동네 수선집에 맡길까? 동대문으로 갈까? 목하 고민 중...

 

안감을 넣고 지퍼도 달고...

 

가방끈도 구입을 했다.

사실 동네 수선집에서 안감 넣고 지퍼달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이런 가방끈을 구입하려면 동대문 종합상가로 가야만 한다.

 

구입한 끈을 가방에 달고

 

드디어 완성!!!!

작은 라벨도 달았다..

라벨을 아래쪽에 부치려고 했는데 색갈이 들어있는 위 부분이 잘못 처리가 되어

가림으로 이곳에 부쳤다.

그리고 이 실을 구입할 때 초록색 실을 작은걸 구입했기에

적게 들어가는 가운데에 넣었더니 이상하다.

그리고 사진 마다 색이 다 다르다.

맨 아래있는 사진이 실물과 가장 비슷하다.

앞으로는 낮에만 찍어야겠다.

가방 끈도 구입하고 안감 넣으러 가서 실을 더 구입했다.

내가 동대문 시장을 갈 때는 코로나가 조금 수그러들어 부담 없이 갔는데

요즘은 다시 코로나가 많이 터져서 그때 갔다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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