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며느리들 모자를 뜨기로 했다.
젊은 사람들은 긴 머리를 하고 있어니 뒤쪽에 다른 모양을 하기로 했다.
위에 것은 큰 며느리 것이다.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큰애 꺼네...
모자챙을 넓게 해달라고 주문하기에 챙을 넓게 떴다...
같은 색인데 색갈이 왜 다를까 생각했는데 조명 탓인 것 같다.
위에 것은 밤 전등 아래 찍은 것이고
아래 것은 낮에 찍었어니 자연조명이다.
리본을 만들어 붙이고...
머리를 풀고 쓴 모습...
3개월 만에 작은 아들 식구들이 왔다.
보통 때는 한 달에 두 번씩 왔는데 코로나 가 창궐하고부터는 조심스러워
오고 가는 걸 자제를 하고 있는데 이땐 조금 수그려더니 왔다.
머리를 묶고 쓴 모습..
이 색이 모자 색이 제대로 인 것이다
옆모습...
큰며느리 것도 짰는데 모양이 꼭 같이 만들었기에 사진을 찍지 않았다.
지난번 형님 드린다고 짠 모자인데 나에게도 크기에 다시 짜기로 했다.
다시 짜면서 끝마무리에는 지난번 모자 짜고 남은 자투리 실로 테두리를 했다.
올여름이 장마와 코로나 때문에 엄청 길게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몇 년을 손놓았던 뜨개질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니 바깥출입이 더욱 어려워진다.
이제 뭘 하며 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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