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이야기

허준 공원

쉰세대 2018. 9. 11. 23:54


 강서구 가양동에 한의학의 대가이시고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 선생을 기념하는 허준공원이있다.

별로 크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잠시 앉아 쉬기는 좋다.

그리고 오는길은 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어면 시원한 강바람이 일품이다.

그래서 가끔 이곳을 찾아간다.


 

지금은 서울 강서구 인데

옛날에는 김포 양천 이라고 불럿는데 서울에 편입이 되어 강서구가 되었다고....

그리고 공원이름도 몇년전만 해도 구암공원(허준의 호가 구암 임)이었는데 구암을 잘 모르니까

 허준공원으로 이름을 바꾼것 같다.


 

 

호수가 있고 잉어떼와 오리가 있었는데 비가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물은 많고

잉어와 오리가 보이질 않는다.


 

 

인공연못에 있는 광주바위의 전설..

원래 이바위는 경기도 광주에있었는데 큰홍수로 이곳까지 떠내려왔는데

광주목사가 자기네 바위 덕분에 좋은경치를 이루고 있어니 세금을 달라고해서

 해마다 이 바위에서 나는 싸리로 빗자루를 만들어 두개씩 바쳤는데

어느해 양천현감이 광주목사에세 바위를 다시 가지고 가라고 하자 

더 이상 세금을 달라고 하지않았다는 글이 적혀있다..ㅎㅎ 


 


 

 

호수옆에는 정자도 있고


 

무대가 있는 광장에는 어린이들이 자전거타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해마다 가을 허준 축제때는 이 무대에서 행사도 한다.


 

의성 허준 동상.

환자의 머리와 손을 근심어린 표정으로 짚고있다.


 

 

 

 

 

 

 

 

 

엘러베이트를 올라가서 올림픽대로를 건너면 한강변이 나온다,



엘러베이트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니 한의사 협회 건물이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올림픽대로 에 자동차들이 속력을 내고 달린다.

가양대교쪽,


행주대교쪽,

행주산성과 행주대교가 보인다.


자전거 도로에서는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주중인데도 많다,



한강쪽으로 내려와서 본 승강기.


멀리 북한산과 난지도 노을공원이 보인다,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

폼이 멋지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마곡대교는 마곡동과 고양시를 잇는 철도교인데

인천국제공항철도이다.

모처럼 한강 자전거 도로로 나왔더니 며칠전에 내린 폭우로 한강물이 엄청 많아

둑 바로 아래까지 넘실되고 있다.

오전 날씨는 화창 했는데 오후에는 흐리기는 했어도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기분이 좋다.


염창 나들목,

이곳으로 나가면 가양동 이마트와 가양도서관이 있다.




이 나들목을 나가 이마트앞 증미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오늘 운동은 이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