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왔던 남편은 서울에 볼일도 있고 할 일도 있어 일주일이 되는 오늘 서울로 떠났다. 혼자 공항에 가고 나도 며칠을 무리를 하였기에 하루 쉬기로 했다. 남편을 중앙 로터리에서 버스로 배웅하고 근처에 있는 파리 바케트에서 내일 제주 돌문화공원에 가지고 갈 빵을 구입하고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제주 돌문화공원 근처에 식당을 갈려면 위험한 찻길을 7~8분을 걸어야 하고 구경을 하다 보면 점심 먹을 시간이 어중간 할거 같았어 빵을 준비했다. 그리고 나선 김에 올레시장에 갔다. 다른 날 저녁시간에 가면 흑돼지 김치말이 집과 인기 있는 가게에는 사람들이 항상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이 시간에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흑돼지 김치말이 한 줄을 샀다. 그리고 바로 옆 가게에 있는 계란말이 전복 김밥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