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계곡 2

쉬멍 놀멍 제주여행...21,(4월 3일, 안덕 계곡,)

오늘은 추사 김정희 박물관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 평생 학습관 앞에서 282번 버스를 타고 가다 버스 정류장 이름이 안덕 계곡이 안내판에 뜬다. 지난가을에 안덕 계곡에 가보았지만 이 봄날에는 어떤가 궁금하고 시간도 충분할 거 같아 안덕 계곡 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아침에 약간의 간식을 가방에 챙겨 넣고 활기차게 출발~~~~ 안덕 계곡 정류장에서 내려 작년에 와 봤든 길이니까 서슴없이 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의 물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지난가을에 황량했던 이곳에 간간히 예쁜 벚꽃이 피어 계곡이 화사하고 무지개가 피어있어 더 예쁘다. 환경 보호 단체에서 나오셨는지 쓰레기 수거하시는 일행이 있다. 이 분들이 계셔 이 계곡이 깨끗하게 유지가 되나 보다. 줍는 일 보다 버리는 사람이 없..

뚜벅뚜벅 제주여행...13, (11월 1일, 안덕계곡,)

오늘의 여행지는 안덕계곡. 길 찾기를 검색하니 호텔 근처 평생학습관 버스 정류장에서 202번과 282번이 간다고 나온다. 소요시간 50분. 202번 버스가 오기에 기사님께 물어보니 이 버스는 안 가고 다음 버스를 타라고 하신다. 다음 버스를 한참을 기다려도 안 오고 다른 버스도 안덕계곡이 적혀있기에 물어보니 처음에는 안 간다고 하시더니 이 버스 타고 가다 하차한 후 조금 걸어가면 된다기에 일단 탔다. 몇 년 전 친정식구들과 왔을 때 갈치 통구이 먹었던 식당 춘심이네를 만났다. 이 식당 2층에는 오메기 떡을 팔고 있어 그때 구입을 했더니 지금도 명절이 가까워오면 안내 문자가 온다. 식당 앞 화단에 하귤이 싱싱하다. 이 하귤은 4~5월에 수확한다고 적혀있다. 초등학교 학생이 골프지도를 받고 있다. 학교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