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에 일제 강점기 때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종로 송현 녹지 공원을 112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을 한단다. 종로에 송현동이라는 지명이 낯설기도 하고 어디쯤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112년 만에 시민에게 돌아왔다니 가 보고 싶다. 가 보고 싶으면 가야지... 지하철 안국역에서 내려 경복궁 쪽으로 조금 걸어오니 공원이 보인다. 송현 녹지공원 이곳은 일제 강점기 조선 식산은행 사택, 광복 이후 미군 숙소, 미 대사관 숙소 사용 사용했고 1997년 우리 정부로 반환돼었는데 한때는 삼성 생명의 소유였고 다음에는 대한 항공으로 넘어갔는데 대한항공에서 호텔을 지으려다 무산되었는데 지난 7월에 부지 소유권이 대한 항공에서 도시 주택공사로 변경됐으며 앞으로 서울시로 넘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높은 담장이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