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90

태국 치앙마이 여행..1,( 3월 2일.)

나의 친정 4남매는 회갑, 칠순, 팔순의 여행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20년을 모으고 있다. 그리하여 순서대로 큰 생일인 회갑과 칠순 등을 차례대로 여행을 했는데 2019년 큰 동생 칠순기념 동유럽여행 이후 코로나 때문에 오빠와 올케언니의 팔순을 여행을 못했다 작년 가을 막내 올케의 회갑이었는데 청송에서 사과 과수원을 하니 가을에 여행을 떠나지 못 하고 과수원 일이 한가한 3월에 가기로 뜻을 모았다. 작년 아버지 기일에 모여 날짜와 여행지를 정 하였는데 내가 무릎 수술을 하게 되어 나는 내심 나는 못 가겠구나 했지만 내가 못 간다고 하면 여행일정이 어긋나고 미루어질까 봐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다. 다행히 나의 무릎수술후 경과가 좋아 함께 갈 수 있을 거 같아 열심히 걷는 연습도 하고 재활치료도 더 열심..

여행 이야기 2023.03.15

여행의 추억들..

여행을 가면은 가장 그곳을 알 수 있는 작은 소품을 사 가지고 온다. 처음 몇 번 여행 때는 지인들 선물 사느라고 이런 걸 살 생각도 못했었다. 처음 여행 때는 해외여행을 많이 하지 않던 때라 자연히 지인들 선물이 큰 숙제였다. 요즘은 그런 숙제는 많이 줄어들어 조금은 편하다. 이 장식장이 4단인데 아들들이 다 못 채워서 어떡하냐고 한다. 다 채우기는 틀렸고 듬성듬성 놓으면 4단을 다 채울 수가 있겠지.. 뒤쪽에 있는 신랑각시 인형은 우리가 결혼할 때 친구가 결혼선물로 준 건데 어느덧 50살이 되었다. 저 신랑각시는 늙지도 않네..ㅎㅎ 유럽 쪽으로 여행을 가니 그 동네는 종모양이 많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종모양을 사 왔다. 뒤쪽에 있는 나비 표본은 첫 여행지인 태국에서 구입을 했는데 28년이 되었는데 아..

여행 이야기 2021.09.13

여행을 추억하며....

집 밖을 나간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발 수술 후 억지 춘향으로 조신하게 집에만 있다 보니 편하기도 하지만 너무 심심하고 때론 우울하기도 하다. 달리 할 일이 없어니 매일 지나간 일을 곱씹어 보고 추억에 젖기도 한다. 친구와 통화를 하다 여행 갔을 때를 생각하며.... 1993년 1월 , 생애 첫 외국여행을 태국으로 갔다. 여행 자유화 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집안 동서의 주선으로 친척 시동생들과 6쌍이 갔다. 벌써 28년 전이네. 그 당시 해외여행은 태국이 1순위였다. 그때만 해도 젊었었네.. 8월인데도 눈 덮인 레이니어 산 (Rainier Mountain )을 보니 너무 멋지고 천국 같았다. 산아래는 온갖 색들의 꽃이 피고 산 허리부터는 눈이 쌓여 있는데 어찌나 신기하고 멋지든지... 캐나다..

여행 이야기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