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동유럽여행....9 ( 마지막 날 )

쉰세대 2019. 5. 24. 16:13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이다,

유럽 최대규모의 비엔나 판도르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헝가리로 넘어간다,



     넓은 평원에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엄청 많이 줄지어 서있다.



 

 

    나무에 열매처럼 많이 달린 겨우살이들.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버스로 헝가리로 이동중.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시내로 들어왔는데

이곳에도 특이하고 멋진 건물도 있고 공사중인 건물도 많이 보인다.


 

 

 

창문 밖으로 다뉴브강이 보이기 시작하고 멋진 건물이 이 나라 국회의사당이다. 


 

                                     * 어부의 요새*

7개의 하얀 고깔모양의 탑이 있는데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시작한 마자르의 7부족을 뜻한다고 한다.

왕궁을 지키는 시만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되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있다고 한다.

공기가 얼마나 깨끗하면 건물이 이렇게 하얀색을 유지할까 싶어 부럽다.


 

 

 

 



어부의 요새앞에 있는 이 동상은 헝가리 최초의 왕 스테판 이다.

이스트 반 이라고도 부른다.



 

         * 마차시 성당 *

헝가리의 왕 마차시의 이름을따서 13세기에 건축이 되었는데

세계 제 2차 대전대 큰 피해를 봤는데 복구를 했다고한다.

뾰쪽한 탑도 예쁘고 지붕도 색갈이 예쁘다.

성당앞에서 가이드 설명을 듣고있는 일행들..




 

걸어서 이동중 전통자수를 놓아서 만든 식탁보등 작품가게가 있다.

살펴보고 구경할사이도 없이 광속도로 지나오면서 얼른 한컷..

엄청 비싸다고 한다.


 



이곳이 어딘지 아리쏭해서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대통령 궁 이라고 한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근위병이 서 있는걸 보니 맞다.

대통령 궁이 소박하기도 하고 허술해 보이기도 한다.





 

 






세체니 다리위를 통과하기위해 아치로 들어가는 중.

"부다"와 "페스트"는 원래는 다른도시로 지냈는데 이 세체니 다리가 세워지고 부터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부다페스트"로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버스 뒷자리에서 당겨 찍었더니 쓰러질려고 한다.






                   성 이슈트반 성당.



버스로 시내로 이동중 가이드가 한국영사관이라고 알려준다.

얼릉 폰을 들여댔는데 건물앞 국기계양대의 태극기가 펄럭이지않고 뭉쳐져있다,

그래도 놓치지않고 이게 어디야...ㅎ



우리도 현지인들과 같이 빨간 트렙을 타고 잠시 이동을 했다,



                           *영웅 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서 만들었다.

헝가리의 역대 왕과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조각상들...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강을 유람히였다.

건너편에서 다른배도 유람을 하고있는중.



세체니 다리아래로도 지나가고....




유람선에서 보는 헝가리 국회의사당.

이렇게 멋진 의사당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싸움질 안 하고 잘 하고 있겠지.ㅎ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고 ...

1위가 영국 국회의사당,



부다왕궁앞도 지나가고...











                                유람선에서 내리는 올케들...


                                    큰 동생...


                                      작은 동생..

                              유람선을 탄 느낌이 어땠나요?



이 유람선 관광을 마지막으로 9 박 11일의 동유럽의 여행은 아쉽게도 끝이났다.



부다페스트 공항.

이공항에서 터키항공을 타고 이스탄불까지가서 환승을 할것이다.






터키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서 환승을 하여 보스니아 사라예보에 내려 시작한 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올때는 부다페스트에서 환승을 하여 이스탄불에서 인천 공항으로 들어왔다.

모처럼 친정 동기간 과 그 짝꿍들과 모두 함께한 여행이 즐겁고 건강하게 잘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슴에

감사를 드린다,

오래오래 잊지않고 회상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희망하며 이 글을 끝을 맺는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추신:

마지막날 부다페스트에서의 여행지가 기억이 잘 나지않아 제대로 설명하지못하였는데

아시는분을 알려주시면 수정하여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2019년 5월 29일 ☜

오랜 친구를 만나러 신탄진 가는 열차에서 비보를 받았다.

아침 일찍 서두른다고 뉴스를 못 받는데 동유럽여행을 같이 한

오라버님 께서 단체방에 카톡을 보냈는데 우리가 유람선을 탔던 그 항거리의 다뉴브강에

한국인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침몰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이 되었단다.

가슴이 철렁한다,

어째 이런일이..ㅠㅠ

우리가 유람선을 탔을땐 낮이기도 했지만 물살이 빠르기는 했어도 잔잔한 편이었는데..

말을 잇지못하겠다.

우린 3월 27일 이었는데...딱 2개월전이다.

대체로 이곳 여행은 가족단위가 많고 기념여행이 많았는데.

마음이 많이 슬프다.

돌아가신분에게는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어면 하는 기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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