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동유럽여행....7

쉰세대 2019. 5. 13. 23:40

 

어제 오스트리아에서 체코로 넘어왔다.

오늘 일정은 체스키크룸로프 에서 시작이 된다.

이 나라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반갑다, 현대.

이침 호텔방에서 내다보니 현대 자동차 홍보 간판이 보인다,

이곳까지 우리나라 자동차가 다니고있어 얼마나 가슴 뿌듯한지...


 

겨울의 끝자락이라 나뭇가지는 앙상하고 들판에도 초록색이 없어

바같풍경이 별로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크롬로프 구 시가지에 있는 망토 다리.



             망토다리아래로 들어가면 구시가지가 나온다,

 

 

       볼티바 강이 굽이쳐 흐르는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체코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소문이 나 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오솔길" 이란다.



 

 

 

구시가지 가는길에강물이 흐르는데 물빛이 새카맣다,



 

 


 

 

 

            이 식당에는 족발과 돼지갈비 비슷한걸 파는지

            한글과 한자 그리고 일본어로 음식 평을 해 놓았다.


 

        구시가지의 이모 저모...


 

          성 체스키크룸로프성으로 들어가는 문,


 

 

 

 

     성채안에서 만난 개 달마시안 .

     이곳의 상징이기도 하다.





         구시가지의 예쁜 가게들..

         넓지않은 골목에 예쁜 가게가 즐비하다.






                   



         버스로 두시간 가량 달려 체코의 수도 프라하로 가는중.





                    프리하의 구시가지.


                        성 비투스 성당,




  이성당에는 여러명의 체코의 왕,성자,귀족 그리고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되어있다고 한다.

  카롤 4세도 이곳에 있다고 한다,


                              높은 곳에 있는 장미창,



비투스 대성당안 대통령관저 ,집무실등 많은 건물이 있어

위병이 딱딱한 표정으로 꼼짝도 안하고 서있다.

위병소 윗쪽 조각상이 무시무시하다.

우리나라 사찰입구에 있는 사천왕 생각이 난다,



       동상앞에 많은 화환들이 있어 누군가 했더니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초대 대통령  "토마스 마사릭 "이라고 검색을 하니 알려준다.

      지금도 정치를 잘 하는지 대통령궁을 지켜보고있다네..



선택관광으로 엔틱카를 타고 프라하 구시가지를 한바퀴 돈다,

자동차모습이 아주 오래된것 같은데 오라버님 말씀이 엔진은 신품이고

외형만 오래된 차 일거라고 하신다,




            자동차 종류도 다양하다.


           

               다른차에 탑승한 동생내외들..




우리와 오빠내외..

자동차 덮개가 없어 찬 바람을 맞어며 달리니 춥다.

그래서 담요를 덮으라고 준비되어있다,




길이 얼마나 울퉁불퉁한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파리카를 탄것보다 더 심했다.



         바다가 없는 이곳에 해군복을 입은 사람이 있다.

         알고보니 유람선 타기를 권하는 호객꾼이다.



가수 존 레논과 연관이 있는것 같은데

올케가 존 레논이 체코에 올때마다 찾아와 차를 마시던 곳이라고 말해준다.



어제 (5월 27일 )EBS 테마기행애서  방영된 동유럽편에 이 벽이 "존 레논"의 벽이라고 설명을 해서

수정에 들어와서 다시 고친다,

존 레논의 팬들이 이곳에 노래가사를 적고 이 앞에서 존 레논 노래를 부르고 그의 우상을 기억하는 장소라고 한다.





벽면을 가득채운 낙서들..

이런것도 관광상품이 된다'

그때 이 벽이 존 레논과 연결이 된곳인줄 알았다면 존 레논 사진과 가사가 있는곳을 찍었을텐데..



이상한 동상이 있어 가까이 가는데 일행 여자분이 깜짝 놀란다.

가까이서 보니 .ㅎㅎㅎㅎㅎ

옴마야~~~망신스러워라.ㅋㅋ



이 동상들이 소변을 보는 아래에는 적국의 지도..

이렇게 소소하게 복수를 하고있다.ㅎ

우리도 일본지도에...ㅋ~



한바퀴 돌고 잠시 자유시간을 가지고 되돌아 올땐 다른자동차를 타고..

이 차는 의자에 온열이 들어와서 덜 춥다.






         그 유명한 체코 프라하의 카롤교.

         날씨가 흐려 사진이 어둡다.


      


                이 아치를 지나서 카롤교를 올라간다.




                      카롤 4세 동상과 아래쪽은 시종들...



         무슨 축제를 하는지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체코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인 "성 얀 네포무츠키 "" 존 네포목" 이라고도 불린다,

이 성인의 동상을 전편 모자르트 외갓집 옆에서 본 동상 그 성인이다.

이 동상 아래 여자의 뒷모습이 있는데 이것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만져 금빛으로 되었다.

근데 어떤 사연인지는 듣지못했다.

그 옆에 강아지를 만지면 다시 카롤교를 온다는데 난 안 만져서 못갈것 같다.ㅠㅠ



          카롤교 아래는 유람선도 다니고..

         꽃할베 리턴즈에서는 이 유람선을 탔다.

        아까 봤던 흰 해군제복을 입은 사람이 이 유람선을 타라고 권하는 호객꾼이라고 한다,



              카롤교에서 "양 페밀리' 인증샷.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이 천문시계는 하누슈 라는 시계공이 만들었는데

이 시계공이 다른곳에 같은 시계를 만들까봐 눈을 멀게했다고 한다,

그 시계공이 복수를 하기위해 손을 집어넣어 시계가 못가게 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후 여러번 고장이 나서 수리를 했는데 지금은 전동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이 시계가 정각이 되면 오른쪽 해골이 줄을 당기면서 반대편 손으로 모래시계를 뒤집어면

동시에 두개의 문이 열리면서 12사도들이 손을흔들고 지나가고 닭이 한번 울면 끝이 난다.



            화약탑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





화약탑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바출라프 광장..

근데 확신이 안간다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틴 성당.



            화약탑에서 내려와서 주어진 자유시간에 화장실도 사용할겸 찾아간 스타벅스에서.



        자유시간을 지내고나니 거리에 어둠이 내려앉는다,

 



                     어둠이 내린 화약탑.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찾은 카롤교.







             야경이 예쁘기는 한데 그리 화려하지는 않고 좀 수수한것 같다.

            기대에 살짝 못미친다,




              카롤교 옆에 사랑의 자물쇠.

              어딜가나 유명장소에서는 약속의 자물쇠가 있는데 언약이 더 효과가 있나보다,



             다시 찾은 천문시계탑.




밤에도 관광객이 무지 많다.

카롤교와 이곳에는 90%이상이 외국인인것 같다,



관광끝내고 버스탈려고 가는중 다리아래에 이런 동상이 있다.

누군지 뭐하는지는 모르겠고...

볼티바 강을 향해 뭐 하세요???



프라하는 다양한 건축물이 있어 건축박물관이라고도 하고 백탑의 도시라고도 한다.

티비에서 보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던 프라하의 카롤교를 거닐어보았고 야경도 보았고..

아쉬운게 하나가 있다면 날씨가 맑지않아 사진이 선명하지않아 속상하다.

그래도 비 안온게 어디야 하며 위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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