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동유럽여행....5

쉰세대 2019. 5. 1. 13:16


 오늘은 발칸의 작은 스위스라는 블레드 성으로 간다.

줄리안 알프스의 진주 라고도 하고 알프스의 눈동자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



이른아침 큰동생이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카톡으로 보내준

블레드성 ,

깍아놓은듯한 절벽위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멋스럽기도 하고..

멀리있는 뒷쪽산에 아침 햇살을 받아 분홍색으로 빛난다,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내의절벽위에 위치한 블레드성.

티비에도 여러번 방영도 되고했는데 기대가 된다.


 


 

슬로베니아 전통나룻배 플레트나 보트를 타고..

양옆으로 무게중심을 잘 잡고...


 

산으로 둘러싸인 블레드 호수의 한 가운데에 블레드 섬이 이곳이다,

이 섬에는 15세기경에 지으진 성모 마리아 교회가 있다,


 

다른 나룻배를 탄 우리일행들..


 

 

 

티비에서 방영이 될때

성으로 올라가는 99계단을 신랑이 신부를 안고 쉬지않고 올라가면

그 사랑이 영원하다고 신랑이 신부를 안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곳이다.

계단을 다 올라갈때까지 신부는 말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종탑,

                 일행에게 부탁했더니 종탑 꼭대기를 잘라버렸다.


성당내부에 있는 이 종을 세번 울리게하면 소원이 이루워진다고 하는데

그 사연은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여인이 남편을 기리을 위해 성당에 종을 달기를 원했는데

이루워지지 못햇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교황청에서 그녀를 위해 종을 기증해서 그녀의 소원을 들어줬다고 한다.

그녀가 남편을 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종을 치면 소원이 이루워진다고 한다.


 

나도 지극정성을 모아 종을 칠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않아 종 치느라 소원을 빌지못했다.ㅎㅎ


 

혼자 치기 쉽지않아 언니랑 합심을 하여....


작은 동생이 소원의 종을 치고있다,


 

 

다시 배를 타고 나와서 블레드성으로 이동.

 

 

 

 

블레드성 외곽.


 

 

 성위에서 내려다 본 동네.




성안 박물관의 이모저모...

이렇게 무거운 갑옷을 입고 어떻게 싸웠을까?



이곳의 도자기들도 예쁘다.





나무로 만든 아기 침대.




이렇게 모닥불을 피웠나보다,



       성에서 내려다 본 블레드 호수의 섬.







    성에서 내려와서 ...




.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 국경.

짤츠브르크로 가는길..



도로변에 세워진 입간판..



눈 덮힌 산도 지나고

다리도 건너고..




여기도 버스가 아니고 두량의 트렙이 거리를 누빈다,






우니파르크,문화 인문 전문도서관,

내 기억으로는 짤츠브루크 대학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인문, 문화전문 도서관이라고 돼어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내려다 본 잘츠부르크의 시내 모습.

이곳에 올라올땐 푸리쿨라 라는 트렙을 타고 올라왔다.

현지 가이드 말 로는 멀리 사운드 오브뮤직의 트렙 대령저택이 있다고 손으로 아르켜 주었는데

난 아무리 봐도 호수도 보이지않고 못 찾겠다.

참고로 난 시력이 매우 나쁘니까 더욱 안 보이는것 같다.ㅠㅠ








성외곽...



호엔잘츠부르크성의 모습.






성에서 다른 방향으로 내려다 본 풍경.

광장도 보이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물도 보이고..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수녀원 건물과 공동묘지도 있다는데

어딘지 모르겠어.ㅠㅠ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무지막지하게 큰 대포가 시내쪽으로 향해있다.




호엔성 안에 이런 인형극 전시실이 있다.

이때 당시 오스트리아는 인형극이 유행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마리아와 아이들이 트랩의 여자친구앞에서

인형극을 한다.

이곳은 인형극에 사용한 인형과 의상을 모아둔곳이다.




마리아와 트랩대령과 아이들 인형.

인형을 너무 성의없이 만든것 같다.

좀 더 예쁘게 정교하게 만들었어면 좋았을것을...

영화에서는 모두 미남 미녀였는데.ㅎㅎ

이 영화는 실화인데 사실 트렙 대령이 나이가 좀 있었다고 한다.







호엔 짤츠부르크 성을 바라보는 금색공 위 의 남자상,

누굴까????







                                 게트라이트 상가지역에 있는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옛날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모형으로 간판을 만들어놓았다.



                  

                  반가운 태극기가 보인다.

               이렇게 먼곳까지와서 우리나라 의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고

               태극기도 자랑스럽게 걸어놓고 있어 가슴이 찡하다,



                           잘자흐강의 마카르트 다리의 사랑의 언약 자물쇠..

                      멀리 호엔 잘츠부르크 성 이 보인다.

                            이 강을 중심으로 신 시가지와 구 시가지가 나누워진다,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장소인 미라벨 궁전 정원을 찾아서 갔다.

짤츠부르크는 모짜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빼면 넘어지게 생겼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장소..




이곳에서도 멀리 호엔 잘츠부르크 성이 보인다.



아직 분수는 작동을 안하고 있다,


쥴리아와 아이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


이렇게 엄청 바쁘게 다니며 관광을 하고 하루가 또 지나간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여행....7  (0) 2019.05.13
동유럽여행....6  (0) 2019.05.06
동유럽여행....4  (0) 2019.04.23
동유럽 여행....3  (1) 2019.04.16
동유럽 여행...2  (0)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