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정에 갔더니 큰 황소 그림이 그려져 있어 궁금했는데 작은 갤러리에서 "이 중섭 판화 기획전"이 열린다고 한다. 석파정 관람을 마치고 갤러리에 들어갔다. 기획전시장 입구. 오른쪽 "수원의 가족과 아이들 " 1954년, 종이에 밑그림 유채 라는 설명이 있다. 왼쪽은 " 통영 앞 바다 " 1950년대, 종이에 유채, 이중섭의 눈에 익은 그림이 보인다. 아는 그림이 보이니 반갑다. 오른쪽 " 어린이와 복숭아 " 복숭아를 엄청 크게 그렸다. 왼쪽 " 매화 " 간결하면서도 매화꽃을 잘 표현했다. " " 네 어린이와 비들기 " 종이에 연필로 그린 작품이다. " 동녀와 게 " 종이에 목탄으로 그렸다. 목탄이란 나무가 불타고 남은 숯인데 섬세하게 그렸다. " 길 " 1953년 경 종이에 유채로 그린 그림. 내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