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에서 29

이중섭 판화전...

석파정에 갔더니 큰 황소 그림이 그려져 있어 궁금했는데 작은 갤러리에서 "이 중섭 판화 기획전"이 열린다고 한다. 석파정 관람을 마치고 갤러리에 들어갔다. 기획전시장 입구. 오른쪽 "수원의 가족과 아이들 " 1954년, 종이에 밑그림 유채 라는 설명이 있다. 왼쪽은 " 통영 앞 바다 " 1950년대, 종이에 유채, 이중섭의 눈에 익은 그림이 보인다. 아는 그림이 보이니 반갑다. 오른쪽 " 어린이와 복숭아 " 복숭아를 엄청 크게 그렸다. 왼쪽 " 매화 " 간결하면서도 매화꽃을 잘 표현했다. " " 네 어린이와 비들기 " 종이에 연필로 그린 작품이다. " 동녀와 게 " 종이에 목탄으로 그렸다. 목탄이란 나무가 불타고 남은 숯인데 섬세하게 그렸다. " 길 " 1953년 경 종이에 유채로 그린 그림. 내 생각에..

박물관 에서 2021.07.21

겸재 정선 미술박물관에서...

며칠 전 목동 사거리를 지나가는데 청와대 청원에 참여해달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겸재 정선 선생님의 " 인왕제색도"는 국보 제216호인데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리움미술관에 소장을 했던 건데 국가에 기증을 했는데 어디에 보관을 할지모르니 강서구에 있는 겸재 정선 미술관에 가지고 오기 위해 청와대에 청원을 한다고 한다. 작년 궁산 근린공원에 가면서 들어갔던 겸제 정선 미술 박물관이 코로나로 휴관이라서 관람을 못했는데 얼마 전에 문을 열었다고 하기에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미술관 정원에 어마 무시하게 큰 붓이 있다. 내가 올라온 길은 후문이라서 계단을 내려갔다. 정문 앞에서 만난 겸재 선생님. 미술관 건물... 입구에 들어가서 열 체크하고 큐알코드 찍고 무료입장권 받고 국민청원 안내장도 받고 실내로 들어..

박물관 에서 2021.06.18

안양 김중업 건축박물관에서...

안양 예술공원에 들어서니 왼쪽으로 건물이 있는데 김중업 건축박물관이란다. 솔직히 난 김중업 건축가를 잘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따로 박물관까지 있는 걸 보니 유명한 분인가 보다. 공원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김중업 건축박물관에서 김중업 건축모형 순회 전시를 한다는 현수막인데 프랑스와 인연이 있는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글도 같이 있는데 이 전시회도 3월 28일까지이다. 잘 모르는 건축가이지만 ( 사실 난 아는 건축가도 없음 ) 들어가 보기로 했다. 전시실에는 이 분의 행적과 업적을 설명을 해놓았다. 전시실의 이곳저곳... 김중업 건축가가 프랑스에 가게 된 동기가 적혀있다. 부산에 있을 때 가끔 가본 유엔기념묘지의 정문들이 이 분이 설계하셨다고 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설계도 하고 프랑스에서 살았으..

박물관 에서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