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쇠 예방 운동 교육....2

쉰세대 2022. 12. 11. 23:13

노쇠 예방 운동 교육을 받는 우리 팀의 최고령자의 연세는 89세이시고

88세가 두 명이고 제일 최연소자는 67세이다.

나는 딱 평균치 나이이다.

최고령자이신 형님들이 정말 열심히 잘하신다.

 

사진을 찍기 전 복지관 사무실에 허락을 받고

연구 팀에게도 승낙을 받고 선생님과 운동하시는 분들께

동의를 구해 촬영을 했다.

 

어느 날은 공으로 운동을 하고 또 어느 날은 고무 밴드로 하기도 한다.

오늘은 공으로 운동하는 날.

 

옆구리 운동으로 허벅지에서 공을 밀어 발목 까지....

 

두 손을 높이 들었다 공으로 무릎 치기.

 

공을 굴리며 상체 숙이기.

 

동영상이 아닌 건 얼른 한컷 찍고 따라 한다.

오른쪽 회색 꽃무늬가 있는 양말이 나의 발이다.ㅎ

 

 양 무릎으로 공을 눌러 꼭 조이기..

 

무릎 사이로 공을 넣고 두발 들어 올리기.

 

양 발목사이로 공을 넣고 두발 들어 올리기.

오른쪽 분홍색 바지가 나의 다리이다.

누워서 찍기도 하고....

 

두 손으로 공을 힘껏 누르고 옆으로 돌려 허리 비틀기 운동.

 

기구로 운동을 할 때는 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6명이기에 나머지 사람은 기다렸다 교대를 해야 한다.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동영상을 찍을 수가 있다.

 

 

 

 

공으로 하는 운동의 여러 가지....

 

 

마지막 수업.

운동하는 장면이 있는 이 글을 운동하는 팀에게 카톡 단체방에 보내줬더니

내가 안 보여 섭섭하다며 선생님이 직접 찍어 주신다.

덕분에 내가 운동하는 장면도 올릴 수가 있다.

 

마지막 수업 날인데 오후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니

회원들이 미끌어질까두려워 결석을 많이 하셨다.

 

운동실에 들어갔더니 꽃 이 장식이 되어있다.

무슨 꽃이냐고 했더니 내일 행사에 사용할 꽃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 운동할 기간이 일주일 남았으니

꽃 있는 김에 졸업 사진을 찍자고 한다.

나이는 들어서도 꽃을 보니 소녀 같이 좋아하신다.

 

이튿날 지나가다 보니

오전에 구청장이 와서 현판식을 했다고 한다.

운동실에 있던 꽃이 여기에 나와있다.

 

이 복지관이 우리 집에서 3분 거리에 있는데

원래 이름은 " 목동 실버 복지 문화센터 " 였는데

부르기 쉽게 " 목동 어르신 복지관 "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판식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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