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이야기

서서울 호수공원 이벤트...

쉰세대 2021. 10. 24. 01:17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서서울 호수공원이 있다.

이곳은 김포공황이 가까워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는 길목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소음때문에 항의를 하기도 하고

공황공사에는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방음창 설치도 하고 에어컨 설치도 하며

주민을 달래려는 노력을 한다.

얼마전에 서서울 호수공원에 이벤트를 한다는 공고가 떴다.

 

주최측에서 소포로 뭔가를 보내왔다.

 

보내온 선물에는 마스크와 마스크 줄과 스포츠 타올이 들어있다.

 

이벤트중인 서서울 호수공원으로 갔다.

입구에 국화로 조경을 해두었다.

 

다섯곳을 돌며 QR코드를 찍기위해 찾아나섰다.

 

파란 하늘을 배경삼아 비행기가 1분에 한대꼴로 날아간다.

전에는 비행기가 날아오든 날아가든 그 소리에 반응을 하여

소리분수에 물이 쏟아 오르는데 이날은 분수가 안 나온다.

 

나도 저 비행기중에 몸을 실고 제주도로 왔다.

 

어느듯 어둠이 내려 전깃불이 색갈을 바꾸며 켜진다.

 

호수에는 전등불 그림자가 일렁거리고

하늘에는 구름사이로 달빛이 보인다.

 

퀴즈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고 상품권이 모바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