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내손놀림이..?

또 다른 가방 만들기..

쉰세대 2021. 1. 10. 09:48

코로나가 발생한 지 일 년이 되었는데 아직 물러갈 생각을 안 한다.

모든 문화센터와 복지관들이 문을 닫았어니

오후 잠깐 운동 겸 산책하는 것 이외는 시간 많다.

 

다른 배색을 넣어 뜨기 시작했다.

이번 배색은 버버리 색상으로..

 

 

다 짠 가방을 지퍼달고 속 안감 넣고 손잡이 달기 위해

동대문 종합상가로 가지고 갔다.

이땐 확진자가 많이 없을 때이다.

 

이건 제법 큰 가방.

책 한 권과 공책이 들어가는 크기이다.

이 가방에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짧은 끈을 달았다.

 

이 크기는 옆으로 길게 멜 수 있는 끈을 달았다.

 

여러 개 만들어 지인이나 동생들에게 선물도 하려고 한다.

 얼마나 명품을 갖고 싶으면 이렇게 짝퉁을 만들어 들고 다니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렇게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배색이 예쁘니까 흉내를 낸 거지

명품 하고는 상관이 없다.

그런데 걱정이 생겼다.

내가 이걸 선물로 드리고 싶은 분이 뜨개의 고수 이시다.

어쩌지????

전화로 여쭈어 봐야겠다.

붕어 모양의 수세미.

지인에게 보내고 남은 것.

이건 며느리들에게 줄 거다.

 

자투리 실을 모아 모아 짠 수세미..

제대로 된 색이 하나도 없네.

이건 내가 쓸 거...

 

모자와 가방을 보내며 이 수세미도 함께 보냈는데

너무 과찬의 글을 주셨다...ㅎ

요즘은 그야말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어니

실 사러가기도 어렵고 뭐 하며 시간을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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