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이다.
워낙 바쁘게 일정을 소화시키다 보니 벌써 끝이 났나 싶었는데
되돌아보니 새로운것을 많이 본 참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하는 중..
야외에서 했는데 더운나라이긴해도 아침은 쌀쌀하니가 이렇게 난방을 하고있다.
로비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커스텐 보쉬 식물원 가는중,
마지막 일정으로 남아공 최대의 식물원 으로 이동하여 관광을 했다.
,
만델라 흉상과 만델라가 좋아하든 꽃, 공작초.
만델라 대통령 흉상위로 무지개가 떴다.
찍을땐 몰랐는데 이곳에 사진을 올리며 보니 무지개가 보인다.
이렇게 큰나무가 게발 선인장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윗쪽에 잎을 보면 게발선인장이 맞다.
기둥이 성인 두아름은 될것같다.
식물보다 더 높은 높이에 나무 테코를 설치하여 위에서도 관람을 할수도 있게 하고
나무를 헤치지 않아서 괜찮다.
아주 큰 고사리과 식물.
이렇게 굵은 고사리 나무는 첨 봤다.
어느 화가의 작품.
한장 사오고 싶었는데..
이곳은 야외 조각공원.
조각작품들이 상당히 많다.
식물원 잔디밭에서 만난 오리 일가족..
아빠오리는 제 혼자 저 만치 먼저 가고 엄마오리가 새끼를 데리고 간다.
온실안에 있는 바오밥 나무,
이 식물원에서는 야외에서는 바오밥 나무가 없고 온실안에 이 바오밥나무가 있었다.
이 와이너리에 점심식사를 하러왔는데 다른 외국인들은 이런 이층 버스를 타고 왔다,
와이너리 입구에 있는 큰 나무,
누가 이렇게 속을 썩혔을까?
이렇게 속이 텅텅 비어있다.
두사람이 들어가도 될 만큼 넓은 공간이다.
오크통이 엄청 크다.
포도주를 숙성시키는 오크통인데 요즘은 오크통에 숙성시키지 않고 스텐(?)으로 한다는 것 같다.
이 동네는 백인들 동네인것 같다.
집 근처에 나무도 있고 집도 커 보이고...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이 여인이 머리를 늘어뜨리고 가슴에 손을 모으고 있다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방향이 살짝 어긋나서 비슷하기는 해도 딱 그렇게 안 보인다.
환승을 위해 다시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도착...
밤 늦게 요하네스 버그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0시간 이상 왔는데
홍콩 가까이 오니 이제 해가 지고있다.
시차때문에 시간을 가늠할수가없어 헷갈린다,
홍콩에 거의 다 왔나보다,
우리가 이용한 "참좋은 여행사"에서 여행객 편의를 위해 홍콩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하게 해줬다.
지방에서 오신분들은 간단히 샤워도 하고 식사도 하고...
드디어 인천공항 도착..
우리일행이외는 아무도 없다.
새벽시간(3시 40분)에 착륙을 했더니 공항이 텅텅 비어있다.
항상 북적거리든 인천공항이 이렇게 텅 비어있어니 낮설고 이상하고 허전하다,
공항 대기실에서 첫차가 출발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집으로...
이번 여행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이어서 인지 여자분 (인솔자를 포함해서 20명인데 부부팀이 3팀,남자 14명,여자 6명,)
들이 많지않고 혼자 오신분도 많고 제주도에서 오신분부터 광주,전주,파주,공주,부산,김해,창원,등등 참 다양했다.
이렇게 여행은 끝이 나고
이번 여행은 별로 알려지지않은곳 이기에 걱정과 호기심이 많았는데
다행히 건강하게 잘 따라다녔고 좋은 일행들과도 재미있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그리고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것은 여행가방에 부착되어있는 도착지 바코드 같은것은 도착 즉시 떼는게 좋을것 같다.
기계가 바코드를 잘못 인식하여 제때 안오는 경우도 있었다.
환승없이 바로가는것은 좀 덜한데 이번처럼 여러곳에서 환승을 하게되면 중간에 짐이 오지를 않아 걱정되고
신경이 쓰인다.
이번 우리일행중에도 두분이 가방이 같이 오질않아 걱정을 했는데 나중에 도착했다고...
여행을 가서는 잘따라다니고 피로 한줄 몰랐는데 집에 와서는 피로와 시차때문에 다른때 보다 오래 힘들었다.
나이탓일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갔어면 좋겠고 자신도 있다.ㅎㅎ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 여행...2 (0) | 2019.04.04 |
---|---|
동유럽 여행...1 (0) | 2019.03.31 |
아프리카 로 가다..6 (0) | 2019.01.17 |
아프리카로 가다...5 (0) | 2019.01.12 |
아프리카 로 가다...4 (0) | 2019.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