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프리카 로 가다..6

쉰세대 2019. 1. 17. 22:56


 볼더스 비치에서 펭퀸을 보고 식사후 희망곶으로 출발했다.

한번에 다 올리기는 지루하고 힘들어서 이곳만 따로 올린다.

이곳에 바람이 많이 부는데 오늘은 엄청 심하지 않다고 한다.

어제 올라갔던 테이블 마운틴은 오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케이블 카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님이 이야기 하며 우리팀은 운이 좋고 일행중 삼대 적선을 했거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 계신것 같다고 한다,

 


케이프 포인트에 올라가기위해 트램을 타러가는 데

입구에 당당하게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외국에서 태극기를 보면 난 가슴이 뛰고 기분이 정말 좋다,

 

 

 

캐이프 포인트에 있는 등대,

트램에서 내려 10분 정도 올라간것 같다,

물론 올라가며 사진도 찍고 천천히 갔으니까..


 

 

정상으로 올라가며 찍은 꽃들...


 

 

올라가며 내려다본 희망곶.

세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왼쪽은 인도양이고 다른 방향 오른쪽이 대서양이라고 했는데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 이다.

 바다 두물머리 인 셈이다.

바닷물 색은 꼭 같다.

 

등대가 있는 정상.

이곳에는 세계 유명 도시의 거리가 표시 되어있다.

서울은 없다..


 

 

                                                      등대의 역사...


 

 내려오면서 만난 학생들..

밝고 웃는 모습이 얘쁘고 큰 눈망울은 더 예쁘다.


 


내려가서 저 희망곶에 갈 예정이다.

저 세 곶 중에 어느곶에 갈지는 모르겠다,



내려오는 길,

희망곶 을 배경으로.


 

 

등대가 있는 정상에서 내려다 본 바다.

부산 태종대 같은 모습이다.


 

 

 



사진을 찍고있는데 현지인 관광객들이 자기들과 같이 찍자고 하면서 포즈를 잡는다.

이곳 사람들은 활력도 넘치고 잘 웃고 재미있다.

사진 찍는걸 참 좋아한단다.




 희망곶 정상.

희망곶에서 희망을 얻었다.ㅎ

다음에 또 도전할수있는 희망을...ㅎㅎ



희망곶에서 바라본 등대가 있는 정상..

윗쪽에 노란색 화살표가 있는곳이 조금전 우리가 올랐던 곳인데

이 등대가 너무 높은곳에 있어재 구실을 하지못해

아랫쪽 빨간색 화살표가 있는곳에 새로 등대를 세웠다.

워낙 멀리있어 당겨서 찍었는데도 표가 나지않아 화살표로 그렸다,



희망곶에 왔어니 기념사진 은 남겨야지...


케이프 빈도의 최 남단 희망곶  바다 해안에 누군가가 이렇게 돌탑을 정성껏 쌓아 놓았다.

그렇게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허물어 지지않은걸 보니 돌탑 쌓은이의 지극한 정성이 느껴진다.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그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나도 기원했다,


희망곶에 오니 희망이 생겼다,

이 여행을 계획을 하면서 남편에게 장거리 여행은 다음 계획되어있는 동유럽으로 졸업을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다녀보니 아직은 포기를 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는 넓고 갈곳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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