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프리카 로 가다...4

쉰세대 2019. 1. 8. 12:09


 요하네스버그 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 목적지인 케이프 타운으로 이동한다.

케이프 타운은 남아프리카 입법수도 라고 한다.

이 나라는 행정수도 입법수도 가 따로있어 불편할것 같다.

이 도시는 어떤 모양으로 우리를 반겨줄런지?


 

 

요하네스버그 에서 일박을 한 호텔..

조식후 이곳을 떠난다.


 

 

 

요하버그네스 에서 두시간을 날아서

케이프 타운 공항 도착.


 

케이프 타운에 위치한 테이블 마운틴 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흑인촌

이동네는 그런대로 깨끗하고 정부에서 태양열 판을 설치해주어서 괜찮아 보인다.



이 동네는 그야말로 흑인들이 힘들게 사는 동네라고 한다.

집들이 너무 형편없고 직장들도 제대로 없어 생활이 엄청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나쁜 쪽으로 행동을 하다보니 더욱 외면 당하고....

불쌍하고 마음이 아프다...



먼곳에 있는 집들을 댕겨서 찍었는데 이곳은 백인들이 사는 마을이라 집도 크고 나무도 많이 심어져있다,

그리고 경비도 삼엄하고 ...

윗 사진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이건 빈부격차가 아니고 인종차별이다.




 

이 산을 멀리서 보면 여인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뒷자리에 앉아있어 제때 찍을수가 없었고 너무 가까이서 찍었더니 제대로 제모습을 연출을 못했다.

그렇게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 성북정"

아프리카에 와서 처음으로 간 한국음식점.

케이프타운에는 한국사람이 좀 살고 있어 한국식당도 있다.

흰쌀밥과 된장국,김치 그리고 두툼한 갈치구이,

오랫만에 한국음식을 먹으니 꿀맛이다,


 

 

 

테이블 마운틴 가는 버스에서 내다본 풍경.

하늘이 맑았는데 바람이 없어야 케이블 카 를 탈수있을거라고

가이드님이 걱정을 한다.

 

 

 

 

 

다행으로 바람이 많이 불지않아 케이블 카 를 운행한다고 한다,

케이블 카 중간에 지지대가 없어 바람이 불면 못올라가는 경우가 많고 올라갈수있는 확률이 30%안팍이라고 한다.

오전에 올라갔다가도 오후에는 못올라갈때도 있는데 우리팀은 재수가 좋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 의 높이는 1.080m이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세계7대자연유산중 하나이고

케이블 카는 두대로 하나가 내려오고 다른하나는 올라가고..






 우리가 탄 케이블 카가 움직이며 올라가는데 탈수있는 인원은 60명이고 한쪽으로만 서 있어도

바닥이 360도로 회전을 하니까 사방을 다 볼수가있다.

딱 한바퀴 돌고나니 다 올라왔다.

우리가 탄 케이블 카에서 내려오는 걸 찍었다.

우리일행은 빨간색을 타고...

                                  

                                    드디어 정상 도착..



케이프 타운 모형 앞에서 설명을 하는 현지 가이드님,

우리가 올라온 이곳 테이블 마운틴은 케이프 타운의 아주 일부분이다.

서울로 치면 남산 정도,



케이프 타운 모형,

올라왔을때 바로는 가이드님 설명도 하고 여러사람들이 둘러서있어 따로 안 찍었는데

내려올때보니 아무도 없어서 찍을수가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아랫쪽.



하늘은 맑은데 살짝 안개가 끼어있다.



잠시후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니 아랫동네가 보이기 시작한다.

동네옆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

생김새가 우리나라 서울 상암 경기장과 비슷하게 생겼다.



바다 가운데 있는섬이 넬슨 만델라가 18년동안 갇혀있었던 로벤섬 이란다.

이 섬에서는 탈출을 해도 대서양 바닷물이 너무 차서 금방 저체온으로 죽게된단다.



열심히 비디오에 담고 있는 남편뒷모습...






하늘과 바닷물이 같은 색이다,




척박한 바윗돌 틈에서도 예쁘게 핀 이름 모를 꽃들...






이쪽은 월드컴 경기장이 있는곳과 반대편인데

 아직 안개가 자욱하여 아래가 안 보인다, 


꽃들 종류가 다양한데 모두 내가 안보던 꽃이라 이름을 알수가 없다.







다양한 동물들도 산다는데 이 동물만 봤다.

생긴 모습이 쥐를 많이 닮았다.









테이블 마운틴 정상에는 카페도 있고 샾도 있는데

난 사진찍느라 뒤쳐지다보니 두곳 다 들어가보질 못했고 들어갈려고 하니

모일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힝~





조금전 까지 만 해도 안개가 자욱해서 이쪽아랫마을은 안 보였는데

안개가 살짝 걷히면서 동네가 들어난다.

이 동네가 이곳에서 제일 비싼 주택들 이란다,



다시 안개가 덮기시작하고...

올라와 있는 한시간 정도에 하늘이 몇번을 변했는지 모른다,

결국 열두사도 봉우리는 못 봤다.



내려오는 중...



17세기 네덜란드 의 동인도 회사에 의해 만드어진 컴퍼니 가든 가는 도중

케이블 타운 구경을 하며 가는데 흰건물이 국회의사당,



옛날 이곳 컴퍼니 가든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갈때

이곳에서 채소농사등을 지어 항해하는 선원들 식량으로 배에 실어줬다고 한다.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 되어있고..



군데 군데 동상들이 서 있는데 우리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고

아마 그당시 배를 타고 개척하러 간 사람이거나 이 농장을 만든 사람인것 같다.

현지 가이드님이 열심히 설명을 하셨건만..



공원옆에 있는 이 둥근 건물은 도서관 이라고 하셨던것 같고..



멀리 보이는 테이블 마운틴..

정말 테이블 같다. 그리고 이산 정상에 안개나 구름이 덮히면 테이블 보 를 덮었다고 한단다,


용맹스럽게 생긴 이사람은 누군지 모르겠고

그냥 하늘이 멋지길레....



미술관.

먼저 미술관에 가셨던 일행들이 되돌아오시면서 휴관 이라고 전한다,




쇼핑 센타앞에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츄리.

이곳은 요즘이 여름인데 8월의 크리스마스가 실감난다,

자유시간후 이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해산.



바다를 등 지고 있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이 나라는 노벨상 을 받은 사람이 12명이고 그중 평화상을 받은 사람이 4사람 이다.

역광이 되어 사진이 잘 안나와 누군지 구별이 안된다.




여행을 다녀보면 유럽이나 이곳이나 바닷가 항구가 참 아름다운데

왜 우리나라 항구는 아름답지 않을까?

내가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있나?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추고 있는 사람들..



쇼핑 센타 내부모습.



호텔로 돌아가는 도중..

이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멋있다,


이렇게 오늘 일정도 끝이 나고....

이동네 케이프 타운에서 길을 건너는 건널목에 보행자가 왕복 4차선 길을 건널수있는

 신호등 시간은 단 2~3초 정도다.

백인들은 자동차로 이동을 하니까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백인 위주로 신호등 시간을 정해놓았다고 한다.

우리도 몇번 건널목을 건널때가 있었는데 축지법이 아니라 뭘 해도 그시간에는 건널수가 없었다.

만델라 대통령이 자기와 같은 흑인들 인권등으로 평화상을 받은걸 아는데

가장 기본인, 그리고 돈 드는일도 아닌 흑인뿐만 아니라 모든 보행자를 위해 신호등 시간을 10초 정도라도

조정을 해놓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보았다.

그도 구중궁궐에 앉아 국민들 생활에 별로 신경을 안 썼나 하고 생각됐고 누구랑 비교 되는건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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