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프리카 로 가다..2

쉰세대 2018. 12. 29. 13:38

 

집 떠난지는 3일째 이지만 여행으로는 2일째 아침...

호텔 정원이 나름 운치도 있고 멋지다.



 

호텔 입구에 원주민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짐바브웨 에서 국경을 넘어 보츠와나로 갔다, 

보츠와나의 초베 국립공원에서 사륜구동을 타고 사파리 드라이브 를 하러갔다.

가는 도중에 만난 야생기린.


 

버스에서 내다본 브츠나와 국경 하늘과 국기...


 

 

 

다른 차에 탑승한 우리일행..

동혁이도 보이네..

동혁이는 이번여행에서 최연소 관광객.  인기 짱!!!!


 

 

 

 

 


사슴과 고라니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동안 이 짐승 이름을 잊었다.

그래서 일행들고 소통하는 단체방에 문의를 했더니 임팔라 라고 알려주셨다,

나의 기억력의 한계이다.ㅠㅠ



이 아이들이 제일 많이 보인다.


 

 

타조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우리가 탄 차 앞으로 거북이 한마리가 기어가는데 모양이 특이 하다.

색갈로 황금색이고..제법 빨리 기어간다.



관광객들이 별로 많지않다.

여행중 유일하게 만난 일본관광팀들.

아침에 호텔에서 본 사람들이다.

중국팀들은 한번도 못봤다,

 






이곳 사파리에서는 BIG FIVE 가 사자,코끼리,버팔로,표범,그리고 코뿔소 라는데

우리일행이 탄차에서는

코끼리 만 수풀속에서 잠시 보았다.

그때그때 순간적 재수로 생각해야겠다,

일본팀과 다른차에 탄 우리일행은 코끼리도 제대로 보고 사진을 찍어서 자랑도 한다.

한껏 폼도 잡아보고..









멧돼지 가족들...



이렇게 사파리 투어는 허무하게 끝이 났다,

티비 에서 보던 동물의 왕국 까지는 아니더라도

코끼리떼가 무리를 지어가고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자연적 모습을 기대했는데

동물들이 우리를 거부하는건지

내가 기대를 너무 크게 한건지.

생각해보니이 국립공원에서는 동물을 보호하는곳이니까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기위해 동물가까이 안 갈수도 있겠다 싶다.

그리고 관광객 안전도 생각하였을수도 있겠고..


여행을 같이 한 일행들...

이직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지않았기에 누가누군지 모른다.

사륜구동차를 운전한 운전사들이 손 하트의 의미를 물어보고 자기네들도 따라한다,


사륜구동차가 비포장도로를 얼마나 뛰며 달렸는지 한시간 반만에 휴대폰 만보기에 15.000 이상이 기록 되어있어 모두 웃었다..ㅎㅎ

비포장도로가 황톳길이라 먼지가 많이 날까봐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걱정을 했는데

 비포장 도로 이기는 하지만 모래도로도 있어 먼지가 생각보다 많이 나지는 않았다,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들어간 레스토랑.

갑자기 소나기가 천둥을 동반해서 쏟아져서 걱정을 했더니 금방 그칠거라고 가이드가 안심을 시킨다.

정말 가이드 말대로 비가 그쳤다.




초베 국립공원 초베강에서 보트 사파리를 하기위해 보트에 탑승을 했다.

이 보트 사파리중에 볼수있는 동물들은 각종 물새,하마,코끼리,버팔로,코뿔소 들 이란다.

아까 사륜구동으로 사파리를 돌때 동물을 볼수가 없어서 서운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볼수있을지 눈을 크게 떠야겠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배를 띄워 앉아있으니 바람도 시원하고 편하고 좋다.




하마가 강물을 오염 시키지 않을려고 볼일을 밖에서 보고 들어간다.

우리에게는 재미있는 구경꺼리를 제공하고..ㅎㅎ





몸집이 크고 까만 하마 옆에는 항상 새하얀 새들이 동행을 하고있다.

하마가 먹이를 찾기위해 풀을 헤집어놓으면 그곳에 새들의 먹이가 나온다고 한다.

어릴때 배운 악어와 악어새 처럼 서로 공생을 하나보다,




아직 소나기의 여운이 그치질 않아 하늘이 흐리다.





국경통과할때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돼지일가족이 여유롭게 지나간다.

얘들은 국경넘을때 통과수속도 안하고 지나간다.



이곳은 보츠나와 국경 사무실.



보츠나와 에서 짐바브웨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서류심사를 받고 있는 일행.

국경을 몇번씩 넘나들어 나중에는 어디 국경인지 헷갈린다.



이곳은 짐바브웨 국경사무길..

혼날까봐 살짝 몰래찍었다.




저녁식사하러가기전 헬리콥터 투어 를 했다,

체중기에 가방까지 가지고 올라 무게를 달고 주의사항을 듣고...




헬리콥터 비행장앞에 있는 이곳 학생들.

소풍을 온건지 견학을 온전지?

 아이들 미소와 큰 눈망울이 너무 예쁘다.

헬리콥터 타고 나올때까지 이아이들이 있길레 가방에 있던 말랑카유 를 주면서

코리아 젤리 라고했더니 좋아하면서 더 함박웃음을 웃는다,



헬리콥터 날개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약 20분 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날개가 돌아가기 시작 할때부터이고

실제로 탑승시간은 15분쯤 되는것 같다.



드디어 탑승...

가슴이 두근거린다..ㅎㅎ

사실 난 헬리콥터는 처음 타본다..






아래로 폭포도 보이고 폭포의 물안개 피어오르는게 폭포의 또다른 모습이다,







잠베지강에 사파리 투어로 다니는 유람선도 조그만 하게 보이고..

아까 우리가 탄 배도 헬리콥터에서 봤다면 저렇게 작은 배 였겠지...





세계적으로 유명 하다는 노천목각 시장,

난 이곳에서 석각인형과 목각 기린한쌍을 구입했다.

그곳에서 많이 볼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보니 참 잘만들었다.

솜씨가 참 좋다.


목각시장을 다녀와서 현지식 식사를 하는데 원주민 일행이 와서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어준다.

 

이틀째 여행도 즐겁고 재미있게 끝나고

 우리일행의 안면도 익어가서 아침 식사때 만나면 자연스럽게 인사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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