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동유럽 여행...2

쉰세대 2019. 4. 4. 17:57


 어제 메주고리예에서 2시간을 달려" 네움" 이라는 곳에서 일박을 하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향해 1시간을 달려갔다,

두브로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린단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티비에서 보았던 그대로 붉은 지붕과 푸른 비다가

말하지않아도 유럽에 들어온걸 실감하게된다.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국경..※

이곳 국경은 우리들 여권을 인솔자가 걷어가지고 가서 확인 도장을 받아서 오고

우리는 버스에서 기다리고...

유럽을 다닐때 매번 느끼는거지만 국경을 넘을때 참 부럽다.


 

 

성안으로 들어가기전 인솔자를 기다리며...


 

바닷가에 있는 성곽의 이끼가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드디어 성안으로 입성,

이성은 높이가 25m,길이가 2km이며 유럽에서 제일 견고하고

아름답다고 한다.

입구에는 좁은 해자가 있다.


성곽위 펄럭이는 크로아티아 국기는 프랑스와 같은데

프랑스 국기는 세로로 되어있고 크로아티아 국기는 가로로 되어있다.

 

 


 

해자를 들어올리거나 내릴때 사용한 도르레..


 

성벽이 정말 견고하다.

이러니 오랜 세월을 견디어 왔겠지..

성문위에는 이 성인이 조각이 되어있는데 수호성인 "성 블레이세"조각상.

곳곳마다 조각이 되어있다.


 

성안 구시가지...

비가 오락가락했어 바닥이 젖어 약간 미끄럽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녀 바닥이 매끈매끈해서 조심스럽게 다녔는데

비는 잠시후에 끄쳤다.


 서쪽 필레 게이트에서 동쪽 플로체 게이트까지 이어지는 구시가지의 중심거리 플라차 거리,

멀리 동쪽 플로체 에 멋진 시계탑이 보인다.


 

                                                                ↑↑↑

설명을 들은 기억을 다듬어 보건데 이 건물은

많은 고문서를 보관하고있어며 유럽 최초의 약국으로 알려진 "푸란체스코 수도원"인것 같다.



 

오노프리안 분수,

오노프리안은 이곳에만 분수를 두개를 만들었다고..


 

     16 세기의 크로아티아 의 극작가 "마린 드르직"동상인데

이 동상의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많은 사람들이 코와 손 그리고 구두를 만져

반짝반짝 빛이 난다.

 

 

성안의 좁은 골목에는 작은 기념품 샾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한국인이 하는 레스토랑도 있다는데 난 찾지 못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다녔어면 대리석 바닥이 반질반질 하다.


 

위 아래 이집은 오래전에 화재가 나서 탄걸 그당시 모습과 지금 모습의 사진을 붙혀놓고

주인 아저씨가 담요를 두른채 다시 재건을 다짐하는 사진도 있다.





저 요트뒷쪽으로 빨간색으로 화살표 해놓은 건물은 옛날 뱃사람들이 황해를 마치고 돌아오면

약 30 일동안 격리시켜 둔 곳이라고 한다.

혹시 항해중 나쁜 전염병에 걸려와서 퍼뜨릴까봐...



성곽 투어를 하면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이 분수가 오노프리안 분수인지 저 윗쪽 사진이 오노프리 분수인지 검색을 했더니

두개 모두 오노프리안이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식수로 가능하다고...

근데 물이 안나오고 있다.




지금은 성곽 투어중...


우리 인솔자의 상징인 해바라기...

그야말로 우린 해바라기가 되어 해를 쫓아가듯 해바라기를 따라다녔다.

상징으로 깃발보다 훨씬 잘 보여 아이디어가 좋다.ㅎㅎ



이렇게 도 한컷 찍어보고...



포에 관심이 많은 남편..



성곽을 걸으며 종각앞을 지나오는데 종소리가 난다.



멀리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가 보인다.

우리 일행들은 케이블 카를 타지않고 벤 을 타고 정상에 갈 예정이다.

케이블 카는 단숨에 올라가버리지만 벤은 중간 뷰가 좋은 지점에 내려 사진도 찍고

경치감상도 하는게 더 좋단다...



성곽위에서 내려다 본 좁은 골목...





오렌지 나무에 오렌지가 달렸는데 아랫쪽은 다 땄는지 없고 위쪽에만 있다.



위 건물은 몇년전 방송되었던 "꽃보다 누나"에서 출연진들 (윤여정,김자옥,등등)이 머물었던 집이란다.

빨간색으로 화살표를 한 문으로 들어가고 윗쪽 발코니에서 내다 보았다고.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이 집을 모두들 찍어간다기에 나도 한컷..



정상가는길 중간 전망대에서 만난

                      " 양 페밀리 "




벤을 타고 올라가다 중간 전망대에서 ..

             "양 페밀리"...




다시 벤을 타고 스르지산 정상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그곳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쿠나 "

1쿠나=약 180원,

1유로= 약 7.5쿠나,

크로아티아는 유럽연합에 들지않았기에 유로화를 쓸수가 없고 크로아티아 화폐 "쿠나" 만 쓴다,

엄청 헷갈리고 계산이 복잡하다.


오늘 하루 여행도 끝이나고 버스로 3시간 30분을 달려숙소가 있는 스폴리트로 갔다.

오늘은 이곳에서 자고 내일은 또 어떤 여행을 하게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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