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지인들이 강추하는 곤지암 화담숲을 별르고 별러서 다녀왔다.
지인들 하는말이
봄에가면 가을에 또 가고싶고
가을에 가면 봄에 또 다시 가고싶어진다고...
사실 가을에 미국친구가오면 어디로 갈까하고
미리 현장답사차원으로 간곳인데
과연 숲이. 좋아 가을에 미국친구가 오면
또 다시 가고싶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가방 검색을 한다.
화재예방 차원으로 하기도 하고 .....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 정도는 통과가 되는데 술 종류는 안되는것 같다.
혹시 술마시고 실수를 하면 안되기에 잘 하는것 같다.
이렇게 검색하기전에 스스로 자제하면 좋으련만...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소나무가 아치처럼 길게 뻗쳐있어며
관람객을 반긴다.
숲만 있는게 아니고 민물고기 생태관도 있다.
숲과 꽃이 있어니 나비와 곤충도 있고..
여기까지는 모바일로 올리고 아래사진들은 수정 들어가서 컴퓨터로 올린다,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고 작은 모노레일이 수시로 다니는데 우린 걸어서 다니기로 하고...
산천경계를 유람하듯이 천천히 올랐다.
요즘은 어디로 가나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를 걸고 ...
그 사랑 변치말기를..
이곳에는 열쇠수거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날씨가 워낙 변덕이 심해서인지 벌써 철쭉이 질려고 하고 있다.
오늘은 그래도 꽃도 많이 있는데 며칠후면 다 질것같다.
자작나무 숲.
건너편 산비탈이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검은 돌,(까마귀오, 돌석.)
나는 분제를 좋아하지않는다,
사람들이 자연을무시하고 인위적으로 구부리고 얽어매고 사람의 욕심을 보는것 같고
저 나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고 생각하면 보는 내가 편하지않다.
화려한 꽃담.
참 예쁘다,
정겨운 돌담..
오죽,
검은 대나무..지난 겨울 추위에 얼었나보다.
잎파리들이 누렇게 말라있다.
살짝 지쳤나보다.
원두막에서 맛잇게 수박을 먹고있는 개구장이들..
어린 유년기 시절 고무줄놀이 참 많이 했는데..
잠시 동심으로...
고무줄 잡고있는 단발머리 가시나가 어릴적 나하고 꼭 닮았다..ㅎㅎ
솟대,
한국사람에게는 장독대가 넘 친근해..
장독대 항아리만 보면 열어보고 싶네.ㅎㅎ
기와집이 멋스럽게 있는데 보기좋았어요.
근데 가까이 가보질 않아서 찻집인지 식당인지 모르겠네.
이차는 리조트 들어가는 사람들이 이용하는것 같다.
화담숲 셔틀버스인데 올라갈땐 타고 올라갔는데 버스탄 시간은 10분도 채 안걸렸다.
그래서 내려올땐 걸어서 내려왔는데 15분 쯤 소요된것 같다.
화담숲 근처에서는 꽤 알려진 집 이다.
맛집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가 되어있고 서울까지 가서 식사를 할려면 늦을것 같아
저녁식사를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5시가 조금 덜된 시간이라서 인지 손님이 우리만 있다.
홀도 크고 큰방도 있고 깨끗하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이집엔 주인이 직접 기른 돼지로 장사를 하신다고 한다.
쌈채에 어린 인삼이 있다.
그래서 대우받는 느낌이 들었다.
올림픽대로 를 타고 오는데 멀리 아파트너머 해가 지고 있다.